부산시가 ‘글로벌 디지털 금융 허브 부산’ 실현을 위해 핀테크(금융기술) 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해 본격 시행한다.
31일 시 계획에 따르면 ▷유망기업 확장(스케일 업) 및 투자 생태계 강화 ▷부산 특화 핀테크 신사업 발굴 추진 ▷핀테크 허브 운영 고도화 ▷핀테크 거버넌스 혁신 등 4대 과제 10개 세부 사업이 포함됐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총 19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화 공간 인건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시는 확장이 필요한 유망기업을 5년간 20여 개사를 선정, 이들 기업에 더욱 강화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또 BNK금융지주 등 선도기업과 핀테크 스타트업 간 협업을 진행해 컨설팅과 육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강소기업의 수도권 이탈을 막기 위해 BIFC 3단계에 기업 도약 전용 공간도 조성한다.
이 외에 혁신도시 지역 내 스타트업 임차료를 지원하고, 사업 모델 핵심 프로그래밍 등 특화 교육 과정을 새로 만든다. 금융위원회 주최 국내 최대 핀테크 행사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6’ 부산 유치, ‘찾아가는 핀테크 지원단’ 운영도 진행할 방침이다. 남동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이번에 마련한 육성계획을 통해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핀테크 기업이 실질적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