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中·日 환적화물 유치…BPA 관세파고 돌파

올해 물동량 2500만TEU 목표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5-03-31 18:55:05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닝보저우산그룹과 부산서 논의
- 교토서 지역 화주 대상 설명회

부산항만공사(BPA)가 올해 물동량 2500만TEU를 달성하기 위해 중국과 일본 환적화물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글로벌 해운운임 하락세가 이어지지만 부산항의 환적화물은 증가세를 보인다.

BPA는 지난 27일 중국 닝보저우산항만그룹의 왕정 사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부산항을 방문했다고 31일 밝혔다. 대표단은 BPA 본사를 찾아 글로벌 공급망 안정과 친환경 항만 운영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협력강화를 논의했다.

부산항과 닝보저우산항만그룹은 2015년 우호항 협정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왔다. 2023년에는 마오 지엔홍 전 회장이 BPA를 방문했다. 닝보항은 수출입 물류에 강점을, 부산항은 대규모 환적화물 처리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양 항만의 협력은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항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닝보저우산항은 지난해 총 물동량 13억7000만t을 기록하며 톤 기준 16년 연속 세계 1위 항만이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3930만TEU로 상해항, 싱가포르항에 이어 세계 3위 컨테이너 항만이다.

BPA는 지난 19일에도 일본 교토에서 지역 화주와 물류기업 등을 대상으로 부산항 이용 촉진 설명회를 여는 등 활발한 환적화물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설명회가 개최된 교토 마이즈루항 등 일본 서안지역은 부산항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부산 환적의 이점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BPA가 집계한 올해 1~2월 부산항 물동량은 전년 동월(387만2000TEU)과 비교해 5.6% 늘어난 409만TEU를 기록했다. 중국 미국 일본 등 주요 교역국 물량 강세에 힘입어 수출입과 환적화물 모두 증가했다. 부산항의 최대 강점인 환적 물량은 235만7000TEU로 9.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BPA 송상근 사장은 “중국과 일본의 항만과 교류를 강화해 녹색 전환과 디지털화 등 미래 항만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 부산항이 중국과 일본 환적 화물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5. 5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6. 6‘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7. 7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8. 8[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9. 9[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10. 10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9. 9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10. 10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5. 5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6. 6“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7. 7“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0. 10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7. 7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8. 8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