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공동어시장 현대화…수산업 플랫폼으로 키울 것”

정연송 신임 대표 인터뷰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5-04-03 18:34:25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조업 확대 위해 위판시설 개선
- 생선 원스톱 처리 노조와 협상
- 가공시설 확보 수익사업 확충도

“부산공동어시장은 현대화사업을 통해 수산물 위판장이 아닌 대한민국 중심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3일 국내 최대 산지 위판장인 부산공동어시장 정연송(65·사진) 대표이사 선출자는 “수산인으로서 감회가 새롭다”며 이렇게 밝혔다. 정 선출자는 지난 2일 공동어시장 총회에서 6개 출자 조합의 만장일치 의결을 받아 차기 대표이사로 선출됐다.

정 선출자는 “공동어시장의 수익사업은 위판 제빙 냉동 주차 임대 등이 있지만 주력은 위판사업이다. 선사는 최대한 고기를 풀 수 있도록 어가를 보장하고, 한번이라도 더 조업을 나갈 수 있게 위판시설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공시설을 확보해 중도매인과 어시장의 브랜드를 키워 수익 사업을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역 수산업계는 수산업계 경력과 다양한 경험이 있는 정 선출자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낸다. 그는 2015년과 2019년에 각각 제19·20대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을 지냈다. 그는 조합장 당시 단위 수협 최초로 외국인 선원을 공급하는 송입 회사 ‘다온교역’을 설립하는 등의 성과를 만들었다.

정 선출자는 공동어시장의 숙원사업인 현대화 사업을 이끌 막중한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어시장 현대화의 핵심은 첨단 자동화 설비다. 생선을 배에서 자동선별기에 올려 분류하고 포장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해야 한다. 이로 인해 기존 일자리가 걸린 항운노조와 협상이 선행돼야 한다. 그는 “공동어시장의 핵심은 현대화 사업이다. 부족한 사업비와 보완 가능한 부분을 분석해 우선 순위를 정하고, 최우선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 선출자는 부산시와 해양수산부와의 긴밀한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2022년 7월부터 제5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을 맡는 등 행정경험도 풍부하다. 최근에는 거제시장 재선거 국민의힘 후보 공천에 도전하는 등 정치권과도 인연이 있다.

그는 “저인망수협 조합장, 공기업 대표의 경험과 진취적인 마인드를 바탕으로 어시장 대표로서 해수부와 부산시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생각이다. 어민의 한 사람으로서 화합된 어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선출자의 임기는 19일부터 3년간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3. 3“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4. 4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5. 5‘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6. 6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7. 7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8. 8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9. 9[근교산&그너머] <1480> 창원 무학산 둘레길 2코스
  10. 10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3. 3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4. 4‘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5. 5靑 정책실장에 하준경 수석, 지방시대위원장에 박정현
  6. 6이 대통령 "전작권 환수로 자주국방 마침표"
  7. 7李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43%…민주 35%·국힘 25%
  8. 8[속보] 민주, "전두환 내란 아니다" 국힘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 제출
  9. 9여야 “軍, 북한에 강력 대응” 촉구
  10. 10[속보]119센터가 이송병원 지정…‘응급실 뺑뺑이 방지법’ 국회 통과
  1. 1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2. 2“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3. 3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4. 4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5. 5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6. 6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7. 7“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8. 8부산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 25% 첫 돌파…2050년엔 43%
  9. 9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효과 내려면…“산업 생태계 구축돼야”
  10. 10“부산테크노파크 원장에 심재운 후보자 적격”
  1. 1‘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2. 2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3. 3부산예술대학교 내년 2월 폐교…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재정난 원인
  4. 4朴시정 선거악재 우려 ‘생곡 용역’ 중단…백지화 소문 키워
  5. 5“110억 투입 부산 의료버스, 플랫폼업체에 예산 1/3 지급”
  6. 6[한 손 뉴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 올 연말 중국으로 떠난다(종합)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일
  8. 8‘부캉이’ 내일 다시 바다로…길이 50m 그물로 외해 유도
  9. 9바리케이드 걷힌 소녀상…2년여 만에 시민 품으로(종합)
  10. 104년 방치 창원 짚트랙, 새 체험시설 만든다
  1. 1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2. 2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3. 3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4. 4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5. 5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속사권총 우승…한국 25번째 金
  6. 6독립운동가 후손 재일교포 허미미, AG 여자 유도 57㎏급 금메달
  7. 7윤규성, 태권도 품새 금메달…한국 남자 개인전 3연패
  8. 8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9. 9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10. 10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