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집을 새롭게 단장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유통가 프로모션이 잇따른다.
10일 신세계 센텀시티에 따르면 지난 3월 한 달 동안 실내 공간을 자연과 가깝게 연출하는 ‘바이오필릭’ 트렌드와 관련한 브랜드 매출이 전년 대비 40% 신장해 평균 신장률 20%를 크게 웃돌았다. 스트레스에 노출된 현대인에게 초록의 자연을 연상케 하는 소품이 큰 정서적 안정을 주는 만큼 관련 상품의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업계는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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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내 리빙 브랜드 편집숍 ‘무브먼트 랩’ 팝업스토어(왼쪽)와 이케아 ‘스톡홀름 2025’ 컬렉션. 각사 제공 |
이에 따라 신세계 센텀시티의 플랜테리어 전문 브랜드 ‘그리밋’은 살아있는 식물의 질감과 색감을 완벽하게 구현한 조화 ‘리얼 플랜트’를 판매한다. 미니 소나무 ‘해송’과 이국적이면서도 대중적인 덩굴식물 ‘몬스테라’ 특유의 은빛 잎이 돋보이는 ‘블루스타펀’ 등이 판매된다. 이밖에 프리미엄 리빙 편집숍 ‘포커시스’는 화병 시리즈를, 라이프스타일숍 ‘모던하우스’는 스투키 등 식물 7종을 소개한다.
지난달 백화점 인테리어 브랜드 가운데 소품용 미술 작품을 판매하는 ‘프린트 베이커리’는 50,60대 고객 매출이 특히 크게 뛰었다. 상대적으로 고가에 형성됐지만, 경제적 여유를 갖춘 중장년층의 인기를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11일까지 국내 신진 작가 3인의 전시와 함께 작품 판매도 진행한다. 신세계 백화점 관계자는 “중장년층은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있고 집안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다보니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도 오는 27일까지 지하 1층 특설매장에서 리빙 브랜드 편집숍 ‘무브먼트 랩’ 팝업스토어를 연다. 프리미엄 가구와 감각적인 소품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가구 브랜드 이케아는 10일 ‘스톡홀름 2025’ 컬렉션을 출시했다. 1985년 첫 출시된 스톡홀름 컬렉션은 그동안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8개 에디션을 선보여 왔다. 시대적 감성과 개성을 담아내면서도 모던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반영한 스톡홀름 컬렉션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총 94개 제품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