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3파전…대형 항만시설 실적이 좌우할 듯

부산시, 내달 시공사 선정 계획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5-04-14 18:47:33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내 최대 산지 위판장인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시공권을 두고 건설사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조만간 시공사 선정이 마무리되면 늦어도 연내 현대화 사업 본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14일 부산시와 업계의 말을 종합하면 시는 이달 중 3개 컨소시엄사의 입찰참가자 자격등록, 설계안 제출 등을 진행한 뒤 5월 중 시공사 선정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 2월 실시된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를 위한 재공모에는 HJ중공업 대보건설 한을건설 등 3개 사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여했다.

이 입찰은 단순히 설계안대로 공사하는 일반 입찰과 달리 ‘기술 제안 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공사가 총공사금액 1975억 원 내에서 창의적인 설계 변경안과 공사 방식, 기간 등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공동어시장은 현대화 사업을 통해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 연면적 6만1971㎡의 건물을 건립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2361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현대화사업으로 위판장 냉동창고 판매시설 등 경매 환경이 개선되고 위판방식 등에도 최신 시스템이 도입된다.

철거 작업은 1~3단계로 나뉘며 1단계 철거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곳에는 본관 건물 일부와 냉동창고가 건립된다. 2단계 구간은 본관 중간 구간이며, 철거 후에는 업무시설동이, 3단계에서는 본관동 왼쪽부분을 철거하고 판매시설동이 들어선다.

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은 난도가 높아 시공사의 공사 이해도와 기술제안능력, 기존 유사공사 수행실적 등이 중요한 평가요소로 꼽힌다. 이 사업은 바닷가에 접한 대규모 항만시설 공사 성격을 갖고 있다. 바닷가 근접공사의 특성상 공사 중 필수적으로 예견되는 태풍 및 폭우에 대응하고 침수, 지반침하, 염분부식, 해양오염 등의 위험을 철저히 고려해야 하는 최고난도의 복합공사라는 평가다. 공사 중에도 수산물 위판이 지속돼 시설을 3분의 1씩 나누어 총 3단계로 시공해야 하는 등 시공조건이 일반적인 공사보다 까다로운 편이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바닷가 근접공사의 위험요소를 관리하는 능력과 주요 항만공사 실적 경험을 갖추고 있어야 문제 없이 공사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6. 6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7. 7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8. 8“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9. 9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5. 5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6. 6"'국가전산망 먹통' 국정자원 화재로 소실된 데이터 완전복구 안돼"
  7. 7부산 영도 출신 이언주 의원, 부산·울산서 '공짜 질서는 끝났다' 북콘서트 개최
  8. 8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9. 9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10. 10[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3. 3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4. 4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5. 5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6. 6“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7. 7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8. 8[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9. 9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8. 8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