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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캠코 등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우수'…45개 기관 '미흡'

'2024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64개 기관 우수 평가…전년보다 19곳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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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기보)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 부산지역 일부 공공기관이 정부가 주관하는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우수’ 판정을 받았다.

반면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등은 ‘미흡’ 기관으로 분류됐다.

부산 주요 공공기관이 입주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전경. 국제신문DB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12월 6일부터 올해 2월 17일까지 전국 18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공공기관의 고객 중심 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정부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매년 시행하는 제도다. 기관별로 점수를 매겨 ‘우수-보통-미흡’으로 등급을 나눈다.

이번 조사는 공기업 20개, 준정부기관 52개, 기타공공기관 110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64개 기관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 전년(45개)보다 19곳 늘었다. 부산 기관 중에서는 ▷기보 ▷캠코 ▷국립부산과학관 ▷국립해양박물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이름을 올렸다. 기관별 평가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조사 대상 182개 기관 중 ‘보통’ 등급을 받은 곳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부산대학교병원·부산대학교치과병원 등 부산 소재 기관을 포함해 총 72곳으로 나타났다. 전년(90곳)보다 18곳 줄었다.

이 가운데 HUG는 지난해 ‘미흡’으로 분류됐으나 올해 ‘보통’으로 한 단계 올라섰다.

올해 미흡 판정을 받은 기관은 45곳으로 파악됐다. 부산에서는 주금공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이름을 올렸다.

울산과 경남 소재 기관 중에서는 한국석유공사(울산) 등이 우수 평가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병원(진주) 등은 보통을, 한국에너지공단(울산) 등은 미흡 판정을 받았다.

기재부는 오는 6월께 발표하는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이번 조사 결과를 반영한다. 미흡 기관에 대해서는 대국민 서비스 개선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이후 주무 부처가 분기별 이행 실적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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