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韓·美 관세협상, 재무·통상장관 '2+2 동시 진행' 유력

이달 24, 25일께 미국에서 협상 진행될 듯

최상목·안덕근 동시 참석해 미 정부와 논의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이번주 미국에서 진행될 한·미 정부 간 ‘관세 협상’이 양국의 재무·통상장관이 동시에 참여하는 ‘2+2’ 형식으로 추진된다.

최상목(오른쪽 두 번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안덕근(왼쪽 두 번째) 산업부 장관 등과 함께 대외경제 현안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기재부 제공


20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양국 정부는 오는 24, 25일께 워싱턴DC에서 한미 재무·통상장관이 동시에 참여하는 한미 고위급 협상을 추진 중이다.

앞서 정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이번주 각각 미국을 방문해 상호관세를 비롯한 양국의 주요 재무·통상 현안 등을 논의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으로 최 부총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 참석차 워싱턴DC를 방문하는 것을 계기로 미국 측 요청으로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을 별도로 만나 통상 이슈를 포함한 양자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었다.

안 장관도 24일 전후로 워싱턴DC를 방문해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 미국의 대한국 관세 조정 협상에 나선다.

최 부총리는 재무 분야에서, 안 장관은 통상 분야에서 미국 측 인사를 각각 만나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었는데, 한 자리에 모두 모여 논의하는 것으로 방침을 바꾼 것이다.

이와 관련해 안 장관은 이날 오전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한미 고위급 무역 협상이 ‘2+2’ 형식으로 열릴 수 있느냐는 물음에 “몇시간 내 그런 것이 확정돼 발표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형식이 확정되면 미국 측에서는 최근 무역 협상 전면에 나선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무역 정책 수립과 협상 책임자인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재무·통상 분야 논의가 한꺼번에 일률적으로 진행돼 ‘협상 집중력’이 강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여기에 미국의 무역 정책에 관여하는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의 참여 가능성도 거론돼 러트닉 장관까지 참여할 경우 ‘2(한)+3(미)’ 형식 회담이 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 장관은 이날 방송에서 이번 무역 협상과 관련해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며 “섣불리 협상을 타결하기보다는 짚고 넘어갈 사항이 있어 양국이 상호 호의적으로 풀도록 협의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 일본 등 5개국을 우선 협상 대상국으로 분류한 것에 대해 “협의라는 것이 급한 쪽이 아무래도 여러 수용 여지가 많다”며 “조선·에너지 산업 등 여러 경제·산업 비전을 정확히 제시하고, 그쪽이 고민하는 무역 불균형 문제 구체적으로 다루는 협의를 한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3. 3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4. 4[도청도설] 부캉이가 띄운 북항
  5. 5“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6. 6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7. 7‘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8. 8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9. 9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10. 10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1. 1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2. 2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3. 3폭풍 SNS, 배우자 외부활동…총선운동 방불케 한 추석행보(종합)
  4. 4與 “민생 더 챙기라는 말 많아” 野 “대선 언제냐며 시민 분노”
  5. 5안보·사법·與 내홍…추석 이어 국감정국 달군다(종합)
  6. 6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 DMZ 사고 조사 지연…연휴 일파만파(종합)
  7. 7[2026 국감 브리핑] 김희정 "'대입 원서 접수번호로 경쟁률 유추 가능' 사실로 확인…정부 대책마련해야"
  8. 8연휴 강타한 우크라 포로 송환· DMZ 지뢰사고 늑장조사 논란
  9. 9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10. 10울산 북구·구의회,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맞손 잡았다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3. 3K-팝 효과 끝? 관광수지 넉 달만에 적자 전환
  4. 4한화에어로 ‘경력직 가이드라인(특정 학력·나이)’ 논란…“채용과정 개선할 것”(종합)
  5. 5금고 과당경쟁 제동…지역은행 판도 촉각
  6. 6늘어나는 법무수요…부산도시公 사내 변호사 찾기 안간힘
  7. 7세 가지 맛 한 번에…CU 트리플 삼각김밥 가성비 한 끼 호응
  8. 8“독자 기술이 미래 경쟁력…내년 매출 4100억 목표”
  9. 9대출 갈아타라더니…은행 16곳 중 11곳 주담대 ‘금리 역전’
  10. 10CG 없이 대규모 전쟁·액션신 뚝딱…생성형 AI 활용 본격화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3. 3‘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4. 4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5. 5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6. 6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7. 7금정구의원이라 믿었는데…임대보증금 1년 넘게 안 줘
  8. 8선거때 식사대접 혐의 사하구 체육회장 송치…돈봉투 수사는 무혐의
  9. 9부산지하철노조 쟁의 가결…조정 거쳐 내달 파업 예고
  10. 10“중구 절반이 GB…다운목장 등 과감한 해제로 신성장동력을”
  1. 1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2. 2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3. 3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4. 4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5. 5[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6. 6높이뛰기 우상혁, 2m22로 동메달
  7. 7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8. 8한국 야구, 일본 꺾고 금메달…아시안게임 5연패 달성
  9. 9[속보]'약속의 8회’ 한국 야구, 일본 3-1로 꺾고 AG 5연패
  10. 10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