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재개발 구역서 해제됐던 ‘괘법1’, 9년 만에 정비구역 재지정 눈앞

경기침체로 사업 표류 우여곡절…市 도시·경관심의공동위 통과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5-04-22 18:50:03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두 달간 주민 공람 뒤 고시 전망

부산 사상구에서 재개발을 추진 중인 괘법1구역이 우여곡절 끝에 정비구역으로 재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2005년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설립을 시작으로 사업을 진행하다 2016년 재개발구역 지정이 해제됐던 괘법1구역이 약 9년 만에 다시 개발 추진에 나선 것이다.
22일 괘법1구역 추진준비위원회에 따르면 괘법1구역(괘법동 269-1 일원·12만6000㎡·투시도)은 지난 16일 부산시 도시·경관심의공동위원회를 통과해 정비구역 지정 요건을 갖췄다. 약 두 달 동안 주민 대상 공람을 거치고 나면 정비구역 지정 고시가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괘법1구역은 2005년부터 재개발을 추진해 왔지만 사업이 부침을 거듭하면서 결실을 맺지 못했다. 2005년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설립 이후 2007년 정비구역 지정, 2008년 3월 조합 설립 인가 등 절차를 밟았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와 조합 내부 사정 등으로 사업은 계속해서 표류했다. 정비구역 지정에 따라 일대 개발이 멈추고, 사업 속도도 더디자 결국 2016년 조합원 절반의 동의를 얻어 조합설립 해산과 함께 재개발구역 지정이 해제됐다.

최근에는 재개발을 둘러싸고 추진 방식을 달리하는 집단이 여럿 나오면서 갈등을 빚기도 했다. 재개발추진준비위와 지역주택조합 등이 동시에 정비구역 지정을 추진하면서 양측 간 충돌이 발생했다. 정비구역이 지정되면 조합원 모집이 어려운 만큼 방식은 어느 정도 정리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추진준비위 관계자는 “다음 달께 소유주의 절반인 약 500명의 동의를 받아 6월까지 정식 추진위원회를 설립하는 것이 목표”라며 “토지 등 소유자들의 입장을 우선하는 재개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괘법1구역은 도시철도 2호선과 김해 경전철, 개통 예정인 5호선, 동해남부선 등 4개 노선이 맞물린 데다 시외버스터미널과 김해공항 접근성 덕분에 교통 요충지로 통한다. 대형마트와 쇼핑몰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한 입지지만 개발이 더딘 탓에 배후 주택가의 낙후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3. 3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4. 4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5. 5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6. 6“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9. 9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0. 10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3. 3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6. 6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7. 7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8. 8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9. 9“부산 情 담은 뮤지컬 ‘당신만이’를 관광 콘텐츠로”
  10. 10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3. 3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4. 4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5. 5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6. 6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7. 7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8. 8광고산업 수도권 집중 심화…“지역업체 살려야”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3일
  10. 10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지역 반발 거셀 듯
  1. 1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2. 2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3. 3정신건강복지법 개정 갈등 심화…부산지역 심리학과 등 시국선언
  4. 4동명대 스마트해양, 신라대 AI웰라이프, 고신대 AI헬스케어
  5. 5출처불명 선박 ‘뒷기름’ 40억 원어치 유통업자 집유 2년
  6. 6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87> 배우 강석우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4일
  8. 8부산외고 학생들,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 감사제
  9. 9“창원시민 필요한 사업 100개 추진할 것”
  10. 10단일 고분자반도체 3진 논리 소자 개발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