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륜차로 인한 사고 줄어들까… 4월 28일부터 안전검사 의무화

국토부, 관련 규정 개정… 혼선 예방 위해 계도기간 3개월 운영

차체 개조 승인 났다면 45일 이내에 수검하게 하는 조항도 신설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이륜자동차의 불법 개조(튜닝), 차량 관리 미흡 등으로 사고가 지속해 발생하자 정부가 안전점사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27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륜자동차 검사의 시행 등에 관한 규칙’ 제정안과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28일부터 공포·시행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그동안 이륜자동차는 일반 자동차와 달리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배출가스 검사 외에는 별도의 안전검사를 받지 않아도 됐다. 그러나 배달 대행 등에 활용되는 이륜자동차가 늘어나면서 안전 관리 강화 필요성이 커지자 정부는 지난 2023년 9월 관련 법을 개정했으며 이번에 하위 규정을 마련했다. 제도의 시행에 따른 이용자의 혼선을 예방하기 위한 계도기간은 3개월간(4월 28일~7월 27일) 운영된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정기 검사 항목에 원동기, 주행장치, 제동장치 등을 추가했다. 대상은 일반 이륜자동차와 대형 전기 이륜자동차(2018년 이후 제작)다. 소유자들은 2년(새 차는 3년 이후부터)마다 정기 검사 유효기간 만료일 전·후 31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 장소는 한국교통안전공단(전국 59곳)과 이륜자동차 민간검사소(전국 476곳)다. 만약 검사를 제때 받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액수는 검사 지연 기간 30일 이내 2만 원, 31~84일 2만 원, 31일째부터 3일 초과 때마다 1만 원을 더한 금액, 85일 이상 20만 원 등이다. 이와 관련,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륜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과 알림톡으로 정기 검사에 대해 안내한다.

국토부는 또 도난·분실 등 사유로 더 이상 이용하지 않아 사용 폐지를 신청했다가 다시 대형 이륜자동차를 운행하려면 한국 교통안전공단에서 사용검사를 받도록 했다. 중소형 이륜자동차는 이런 절차를 이행하지 않아도 되지만 사용 신고 후 62일 이내에 정기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국토부는 이륜자동차가 개조 승인을 받았다면 그날로부터 45일 이내에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관련 검사를 받게 하는 조항도 만들었다. 단 기존에 승인 없이 개조한 소유자에게는 원상복구 등 조치를 할 수 있게 2028년 4월 27일까지 3년간 유예기간을 둔다. 그러나 이 기간 이후에도 원상복구 등이 되지 않으면 부적합 판정을 받을 수도 있다.

이밖에 국토부는 이륜자동차 임시 검사 신설, 검사원의 직무 능력을 높이기 위한 의무 교육 시행, 계도 기간에 발생하는 정기 검사 미수검자에게 과태료 부과 대신 수검 기간 연장 등의 조치도 한다. 배소명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이륜차 안전 검사 시행은 운행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및 사고 예방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3. 3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4. 4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5. 5‘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6. 6“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7. 7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8. 8경로당 어르신·어린이집 아동들 “홀몸 어르신 고소한 전 드세요”
  9. 9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10. 10방호복·지뢰덧신 살펴보는 국회 국방위원들
  1. 1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2. 2“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3. 3“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4. 4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5. 5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6. 6靑 재제청 요구 거부 조희대 “국감서 밝히겠다”(종합)
  7. 7부산시 ‘도시계획’ 조직개편 여파…시의회 상임위 간 신경전
  8. 8‘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9. 9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10. 10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3. 3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4. 4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5. 53년물 국고채 4.1% 돌파…美 금리 급등 여파
  6. 6“금융위 경험·네트워크로 부산 금융생태계 강화”
  7. 7빚 갚으려고 또 빚…카드론 대환 23%↑
  8. 8부산 유주택 신혼 반토막…‘6억 초과’ 보유는 2.5배 급증(종합)
  9. 9시중銀, 부울경 전략산업 금융 확대…지역銀 영역침범 우려도
  10. 10AI로 ‘해상 교통 혼잡도’ 예측한다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4. 4‘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5. 5“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6. 6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7. 7약발 없는 바가지 대책…인센티브·숙박세로 실효성 키워야
  8. 8공소시효 이틀 앞두고 세금 포탈 업자 송치…검·경 합동수사 빛 발해
  9. 9약사 면허 빌려 28억 부당이득…환수 거부에 法 “토해내라” 쐐기
  10. 10부산대 양산캠 유휴부지, 양산시도 나섰다…개발 TF 꾸려 대응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3. 3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4. 4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5. 5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6. 6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7. 7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8. 8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9. 9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10. 10[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우리은행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