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韓美 관세 실무협의 착수(종합)

폐지 목표 7월 패키지 합의 추진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5-04-30 19:33:35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워싱턴서 이틀간 쟁점 조율 나서
- 美 “韓, 대선 전 타결 원해” 논란

한국과 미국이 ‘관세 폐지’를 목표로 오는 7월 초까지 패키지 합의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양국 정부가 본격적인 협상을 위한 실무협의에 착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미 무역대표부(USTR)와 함께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조치와 관련한 실무급 협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의 실무 총괄은 장성길 산업부 통상정책국장이 맡는다. 장 국장을 비롯한 우리 측 인사는 이틀간 워싱턴DC에서 USTR 관계자들과 ‘기술협의’(technical discussions)를 갖고 향후 본격적인 관세 협상을 위한 구체적인 쟁점 등을 조율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 24일 한미 ‘2+2 통상협의’에서 합의된) ‘7월 패키지 타결’ 추진이 이번 기술협의를 통해 첫 단추를 꿰는 것”이라며 “미국의 관세 조치와 관련한 작업반을 곧 구성하고 향후 협의 일정을 구체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박성택 산업부 1차관은 지난 28일 브리핑에서 “작업반은 미국 측과의 협의를 거쳐 비관세를 포함해 총 6개 내외로 구성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번 기술협의는 최근 열린 한미 ‘2+2 통상협의’의 후속 조치다. 장 국장은 “국익 최우선 원칙에 따라 기술협의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2+2 통상협의에 미국 측 대표로 참석한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의 발언을 놓고 일부 논란이 제기된다. 그는 지난 29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에서 한국의 6·3 대선과 일본의 7월 참의원 선거 등으로 관세 협상 타결이 늦어질 가능성에 대해 “이들 국가(한일)의 정부는 ‘미국과의 협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는 것을 (자국 국민에) 보여주기 위해 선거 전 무역협정의 기본 틀(framework)을 마련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이날 “그런 의사를 (미국에) 전달하거나 논의한 바가 없다”고 일축했다. 최상목 부총리와 안덕근 산업부 장관도 같은 날 국회에 출석해 베센트 장관 발언을 부인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2. 2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3. 3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4. 4트럼프 “이란과 대화 중…전쟁에 쓴 돈 베네수서 만회”
  5. 5무면허 음주 뺑소니에 제지하던 사람 다치게 한 40대 항소심도 실형
  6. 6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7. 7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8. 8전조등 얼굴에 비췄다고 운전자 폭행한 50대 징역 6개월
  9. 9“나 감방서 나왔다”…출소 나흘 만에 또 스토킹한 60대 징역형
  10. 10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웃돈 붙여 되판 10대 검거
  1. 1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2. 2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3. 3“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4. 4“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5. 5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6. 6[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7. 7[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8. 8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9. 9李 대통령 지지율 1%p 하락 39%…민주 국힘 경합
  10. 10靑 “DMZ 지뢰폭발 사건 북한의 사과와 조치 요구”
  1. 1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3. 3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4. 4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5. 5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6. 6‘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7. 7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8. 8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9. 9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10. 10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1. 1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2. 2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3. 3무면허 음주 뺑소니에 제지하던 사람 다치게 한 40대 항소심도 실형
  4. 4전조등 얼굴에 비췄다고 운전자 폭행한 50대 징역 6개월
  5. 5“나 감방서 나왔다”…출소 나흘 만에 또 스토킹한 60대 징역형
  6. 6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웃돈 붙여 되판 10대 검거
  7. 7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8. 8“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9. 9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10. 10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1. 1“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7. 7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