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해수부 부산 이전, 청년 탈부산 방지에 큰 도움”

부산노동포럼, 노동계 등과 9일 부산에서 관련 토론회 개최

앞으로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 교환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옮기면 지역경제가 살아날 뿐 아니라 청년 노동자가 부산을 떠나는 일을 막는 데 여러 가지 이바지를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또 국토균형발전에도 큰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는다.
부산노동포럼이 9일 부산항보안공사에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따른 지역 산업 활성화와 노동 현안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노동포럼은 9일 오전 부산항보안공사 교육관에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따른 지역 산업 활성화와 노동 현안 토론회’를 열었다. 행사는 포럼이 주최하고 한국노총 전국공공연맹과 국가항만노동조합연맹이 주관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회 농해수위 어기구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부울경 지역의 해양산업 종사자, 노동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오는 6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해수부의 부산 이전을 약속했다는 점을 바탕으로 해당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지역 파급 효과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이를 게기로 부산이 해양 강국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실천 방안들도 공유됐다. 세부 내용은 ▷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실현을 위한 비전 제시 ▷해운·물류 산업 클러스터 조성 ▷청년 일자리 창출 ▷첨단 산업 육성 등이었다. 또 해수부와 산하 해양 관련 공공기관의 부산 이전 및 가덕도신공항과 동남권 철도망 구축, 북극항로 개척 등 미래 해양 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실행 방안도 제시됐다.

윤각열 부산노동포럼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해수부의 부산 이전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노동자의 탈부산 현상 방지를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국회를 비롯한 정치권의 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박상익 부산노동포럼 공동대표는 발제를 통해 ▷국내외 해운·물류 대기업 본사 및 연구개발(R&D)센터 유치 ▷해사전문법원 신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및 스타트업 지원 확대 ▷청년 일자리를 위한 성장 단계별 금융지원 방안 등을 제안했다. 어기구 농해수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해수부의 부산 이전과 해사전문법원 신설 등은 부산이 동북아시아의 글로벌 해양 물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국회 농해수위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토론자로 나선 노기섭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교육연수위원장, 곽영빈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의장, 서정웅 공공과학기술연구노조 지부장, 김승태 한국자산관리공사 노조 위원장 등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부산의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 청년층 유입, 노동환경 개선 등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을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토론회는 단순한 공약 검토를 넘어 정책 실현을 위한 현실적 방안 마련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3. 3‘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4. 4[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5. 5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8. 8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9. 9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3. 3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4. 4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5. 5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6. 6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7. 7‘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8. 8[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9. 9부산 민주당 "주진우, 암살자(들) 부산영상위 시사회 사실왜곡 비판"
  10. 10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8. 8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9. 9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10. 10부산지역 농지 41%, 외지인이 소유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4. 4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5. 5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6. 6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7. 7“침묵하는 대주주, 대화 자리 나서라”
  8. 8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9. 9박완수 경남도지사 “행정통합 위해 부울 시장 설득”
  10. 10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1. 1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2. 2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8. 8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