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AI 기반 해양데이터 표준화 …선박수리 디지털 전환 절실”

2025 해양주간 온라인 해양콘퍼런스 세션1-해양 빅데이터와 AI 만남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5-05-28 18:59:16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레저 등 관광산업 활성화 큰 도움
- 폐어구 재활용사업 AI 활용 가능
- 비용 절감·탄소저감 등 실질 효과

‘2025 해양주간’ 셋째 날인 28일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온라인 해양콘퍼런스’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해양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의 만남’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눴다.
28일 ‘2025 해양주간’의 첫 번째 세션에서 토론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이철용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빅데이터센터장, 윤종식 데이터 에듀 대표이사, 김광현 쇼우테크 미래전략기획실장 , 서영교 지마텍 대표이사, 장춘원 엠투코리아 대표이사. 전민철 기자
발제를 맡은 김광현 쇼우테크 미래전략기획실장은 “전 세계 바다에 버려진 폐어구는 120만t가량으로 해양생물 피해가 매우 심각하다. 이는 해양 자원 감소에도 막대한 악영향을 줘 해양 생태계가 위기에 처했다”며 “하지만 현재 폐어구 수거는 의지가 있는 어민과 단발적 수거행사에 국한돼 있다”고 지적했다.

김 실장은 “AI 기반 해양 폐어구 리사이클링 사업을 활용해 어민들이 언제 어느 장소에서든 수거한 폐어구를 반납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어민용 수거 앱, 페이백 기반 키오스크 시스템, 수용성 유리파우더를 통한 친환경 전처리 등을 통해 폐어구를 재활용한 원자재 추출 및 생산·판매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통해 폐어구 수거율이 향상되면 비용 절감, 탄소 저감, 어획량 증가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 연간 36만t의 이산화탄소 절감, 연간 폐어구 처리비용 2900억 원 절감, 연간 수산물 어획량 90만t 증가, 8487억 원 어업손실 방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철용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빅데이터·AI 센터장을 좌장으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해양·수산 분야의 AI 활용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윤종식 데이터 에듀 대표는 “해양 데이터 수집은 육상에 비해 난도가 상당히 높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AI를 활용해 데이터 수집, 분석, 활용까지 전 주기에 걸친 데이터 표준화 작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서용교 지마텍 대표는 “현재 국내에서는 드론 촬영 영상 분석을 통해 해양 쓰레기 분포를 탐지하고 예측할 수 있는 데이터 수집에 AI가 필수적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장춘원 엠투코리아 대표는 “해양항만 분야 중에서도 선박 수리에 좀더 AI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 국내 선박 수리의 86%가 부산에서 처리되는데 인력 고령화로 인한 전문기술 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빅데이터 구축 등의 디지털 전환이 시급하다. 해양관광 분야도 수집된 해양 데이터를 확장해 사용하면 해양레저 등 부산의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5. 5“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6. 6[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7. 7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8. 8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9. 9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10. 10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1. 1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2. 2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3. 3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4. 4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5. 5[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6. 6‘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7. 7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8. 8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9. 9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10. 10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1. 1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2. 2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3. 3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4. 4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8. 8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9. 9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10. 10한국전자칠판디스플레이협동조합 ‘역량강화 워크숍’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3. 3[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4. 4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5. 5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6. 6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7. 7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8. 8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9. 9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10. 10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1. 1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2. 2‘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7. 7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8. 8"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9. 9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