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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 야간 거래 비용 줄고 간소화

KRX, 오늘부터 자체 운영 전환…오후 6시부터 12시간 거래 가능

  • 박호걸 기자 rafael@kookje.co.kr
  •  |   입력 : 2025-06-08 19:59:16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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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파생상품 야간 거래가 한국거래소 자체 운영으로 전환된다.
지난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거래소는 9일 롯데호텔부산에서 야간파생상품 시장 개장식을 열고 이날부터 자체 야간 거래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개장식에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병환 금융위원장,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그간 파생상품 거래는 정규시장(오전 8시 45분 ~ 오후 3시 45분)에는 한국거래소가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야간 거래는 유럽 파생상품거래소와 유렉스(Eurex)와 연계해 운영돼 왔다. 그러나 9일부터는 거래소가 야간시장도 자체 운영하면서 연계 계좌가 필요 없는 등 추가 절차 없이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위탁자는 정규 거래와 야간 거래에 같은 계좌로 참가할 수 있다. 야간 거래는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12시간 운영된다. 야간 거래 개시 시점이 속하는 날이 정규 거래의 휴장일이면 야간 거래도 같이 휴장한다. 기존 유렉스 연계 파생상품 야간 거래는 지난 5일 종료됐다.

거래상품은 5개(코스피200선물 미니코스피200선물 코스피200옵션 코스피200위클리옵션 미국달러선물)에서 코스닥150선물 미니코스피200옵션 코스닥150옵션 3년국채선물 10년국채선물 등이 추가돼 총 10개로 늘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투자자는 정규 거래와 동일한 거래 절차와 방법으로 손쉽게 야간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며 “거래구조가 단순화돼 시장 참가자의 야간 거래 참가 비용이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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