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가 베트남 최고 전시장과 협약을 맺고 글로벌 전시 사업을 본격화한다. 7일 벡스코는 베트남에서 가장 전시회가 많이 열리는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오는 9~10월께 열릴 예정이다.
벡스코는 외국 전시 사업 확장을 위해 오랫동안 베트남에 공을 들여 왔다. 2009년 ‘베트남 환경에너지산업전(엔텍)’을 처음 개최해 올해로 17회를 맞았고, 지난해부터는 한국의 첨단공장 설비 및 냉동공조 산업을 베트남 시장에 소개하는 ‘클린팩트 & RHVAC 베트남’과 한국 기계 장비·기술 전시회인 ‘VINAMAC 엑스포’도 개최했다. 특히 지난달 25~27일 베트남에서 열린 제17회 베트남 엔텍에는 한국 기업을 포함해 5개국 206개사가 참여해, 7800만 달러(약 1066억 원)의 계약 추진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벡스코는 부산 전시 역량의 외국 수출 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겠다는 목표다. 벡스코 손수득 대표는 “베트남에서의 전시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다른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으로 전시 사업 영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