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올해 정규직 신입직원 공개채용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진주시 충무공동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전경. KTL 제공

채용인원은 일반직군 27명, 전문 직군 6명, 공무 직군 7명으로 총 40명이다. 이공계 연구직(시험평가·연구개발), 행정직(기획, 인사, 홍보), 기술직·사무직(시설 유지보수, 행정지원, 시료관리) 등 총 37개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모집한다.

이번 채용은 국가직무 능력표준(NCS) 기반의 직무역량을 중심으로 채용 과정 공정성 강화를 위한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된다. 입사 지원 시 성별, 가족관계, 출신 지역 등을 작성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채용공고 기간은 다음 달 8일 오전 11시까지다. 지원서 제출은 온라인 채용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채용 전형은 일부 공무 직군을 제외하고 ▷서류전형 ▷필기전형 및 인성 검사 ▷1차 면접(발표평가, 실무중심) ▷2차 종합면접(인성 중심) 순으로 진행된다. 합격자 입사 예정일은 12월 29일이다.

KTL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가유공자, 장애인, 이전 지역(경남·울산) 인재, 저소득층,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족에 대한 가점을 부여해 사회 형평적 인력 채용 확대에 나선다.

KTL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공공기관 공정 채용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동시에 우수한 역량과 열정을 갖춘 핵심 인재 선발을 목적으로 한다”며 “KTL과 함께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