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이 한·미·일 전문가와 수산생태계모델의 자원관리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수과원은 지난 18일과 19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미국, 일본의 생태계모델 전문가와 국내 연구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관리를 위한 수산생태계모델링 국제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이 지난 18일과 19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한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관리를 위한 수산생태계모델링 국제워크숍’에 참석한 한·미·일 전문가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과원 제공

이번 워크숍은 수과원이 주관한 국제 생태계모델링 학술교류 행사로, 국내외 연구 성과와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수산정책 및 자원관리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인 지난 18일에는 수과원이 추진 중인 ▷생태계 기반 수산정책 지원 기술 개발 ▷일본 연안 수산자원 관리분야 생태계모델 적용 사례 ▷생태계모델을 활용한 북미 수산자원 관리와 인간 영향 평가 사례 ▷자료 동화를 활용한 저차생태계모델 고도화 ▷한반도 주변 해역 아틀란티스s 생태계모델 구축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19일에는 ‘연근해 생태계모델 발전 방향’을 주제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모델 고도화, 정책 적용, 공동연구 및 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최용석 수과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생태계 기반 수산자원 관리로의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제협력을 통해 차세대 자원관리 기반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