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 주관 할인행사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이 약 3만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이달 말부터 10여일간 진행된다.
이 기간 정부는 비수도권에 할인 혜택이 더 많이 돌아가도록 각종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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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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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 행사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실시돼 온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동행축제’ 등을 통합한 것이다. 구 부총리는 “1·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으로 되살린 소비 회복의 모멘텀을 범국가적 할인 축제(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로 더욱 확산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진행된다. 제조업계·유통업계·소상공인 등 총 3만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소비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며 “비수도권에 할인 혜택이 더 많이 돌아가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정부는 행사 기간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을 0.5%포인트 더 높여 지역별로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10여일간 수도권 할인율은 15%(기존 10%), 비수도권과 인구감소지역 할인율은 각각 18%(13%)와 20%(15%)가 적용된다.
소상공인·전통시장에서 쓴 카드 소비액 5만 원당 복권 1장(최대 10장)을 제공하는 경품이벤트도 총 20억 원 규모로 시행한다. 1등(2000만 원) 당첨은 지방 소비 살리기를 위해 비수도권 소비금액이 있는 신청자 중 선정한다.
국내 5개 완성차 업체는 중형세단·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다양한 차종을 대상으로 연중 최저가 할인에 나선다.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숙박쿠폰 87만 장을 배포하고 전국 26곳 면세점(온라인 면세점 6곳 포함)에서는 최대 40% 특별할인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