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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與 빈대인 BNK 회장 흔들기…회장 인선 개입 논란

“도이치모터스 특혜 대출 의혹”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25-10-29 19:44:04
  •  |   본지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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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K “대출 합당… 정치적 의도”

더불어민주당 울산 경남 의원들이 29일 연임에 도전하는 BNK금융지주 빈대인 회장, 방성빈 부산은행장에 대해 도이치모터스 특혜대출, 불투명한 회장추천위(회추위) 운영 및 이사회 인선 의혹 등을 거론하며 사퇴를 촉구했다. 앞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도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BNK 회장 선임 절차에 대해 지적했다. 민간 금융사 회장 인선에 대한 여당 의원과 금융당국의 공개적인 개입은 이례적이어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BNK금융지주 빈대인 회장.
민주당 민홍철(경남 김해갑) 김정호(김해을) 허성무(창원성산) 김상욱(울산남갑) 김태선(울산동)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BNK금융 이사회와 금융당국에 ▷BNK금융 회장 선임 절차에 대한 전면 조사 및 수시 검사 즉각 착수 ▷도이치모터스 관련 대출에 대한 조사 착수 ▷회장추천위 독립성 및 이해상충행위 조사 착수 등을 요구했다.

특히 이들은 “빈 회장과 방 은행장은 도이치증권·도이치파이낸셜 계열사에 100억 원대 무담보 신용대출을 제공한 의혹의 핵심 당사자들”이라며 “윤석열 정권과의 권력형 유착 의혹으로, 금융기관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근본적으로 훼손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또 “회추위는 “빈 회장이 자신의 측근 위주로 사외이사를 포진시켜 이사회를 방어막으로 활용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실질적 조치가 확인되지 않으면 국회 차원의 청문회 개최, 수사기관 고발 등 가능한 모든 법적·제도적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BNK금융 측은 “도이치모터스 관련 대출은 180억 원가량인데 대출 조건에 맞기 때문에 나간 것이다. 다른 시중은행들은 수천억 원 규모의 대출이 이뤄졌는데, BNK만 문제 삼는 것은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어 안타깝다”고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또 회추위 절차에 대해서도 “졸속으로 한 것이 아니고, 규정에 맞춰서 진행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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