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항 웅동배후단지에 최신식 저온창고인 나이가이 부산물류센터가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부산항 신항 웅동배후단지 내 입주업체인 나이가이부산물류센터(주)의 최신식 저온창고.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 웅동배후단지 내 입주업체인 나이가이부산물류센터(주)가 지난 29일 저온창고 개장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증축 개장한 저온창고는 나이가이 부산물류센터가 약 100억 원을 들여 부지 450평, 건축면적 1360평 규모로 설립한 현대식 창고로 총 3개 층에 6개 보관실을 갖춘 냉동·저온 창고시설이다. 나이가이 부산물류센터는 이번 저온창고 운영을 통해 연간 약 8500ｔ 상당의 화물을 추가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나이가이부산물류센터의 최대주주인 나이가이트랜스는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는 그룹으로 현재 신항 배후단지 내 3개의 사업장에 총 7개의 창고를 운영 중이다. 총 130명의 인원과 연간 2만7600TEU 물량을 처리하고 있으며, 총 매출액은 270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