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11월 소비자심리지수 116.2…15년 만에 최고치

전월比 3.5P 상승… 전국 112.4

  • 정지윤 기자 stopx@kookje.co.kr
  •  |   입력 : 2025-11-25 19:04:17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관세협상 타결·경제성장률 호조
- 계엄 이후 위축된 심리 회복세

한미 관세 협상의 타결과 3분기 경제 성장률 호조 영향으로 11월 부산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 부산지역본부가 25일 발표한 ‘11월 부산지역 소비자 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6.2로 전월 대비 3.5p 상승했다. 이는 2010년 6월 119.9 이후 15년 만에 최고치다.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도 112.4로 전월 대비 2.6p 상승했다. 이는 2017년 11월 기록한 113.9 이후 8년 만의 최고치지만, 부산이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를 웃돌았다.

CCSI는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개별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소비자의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4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이고, 100을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부산연구원 황영순 책임연구위원은 “실물 경제가 아닌 소비자 심리를 나타낸 지수이기 때문에 변동성이 크다는 걸 감안해도 지난 6월부터 부산지역이 전국보다 지수가 높게 나오는 경향을 보이는 점이 유의미하다”고 말했다.

부산 소비자동향지수(CSI)를 보면 소비자들은 현재 긍정적인 경기 판단을 토대로 6개월 후 상황을 더욱 밝게 전망하는 모양새다. 현재생활형편(97)과 생활형편전망(102)은 각각 전월 대비 1p, 3p 상승했다. 현재경기판단(95)과 향후경기전망(102)도 각각 전월 대비 8p, 10p 상승했다. 소비지출전망은 전월과 동일하지만 의류비(4p)와 교양·오락·문화비(6p) 등 대부분 소비 항목이 상승했다. 주택가격전망지수(120)도 전월(118)보다 2p 상승했다. 이 지수는 지난 4월부터 꾸준히 100 이상을 상회했다. 이 지수가 100보다 크면 1년 뒤 집값 상승을 예상한 가구가 감소를 예상한 가구보다 많다는 뜻이다.

지난해 12월 계엄 사태 이후 위축됐던 소비자 심리가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증시 불장, 부동산시장 회복세, 소비쿠폰 발행 등으로 서서히 개선되는 양상을 보인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 부산본부 최지영 경제조사팀 과장은 “한미 관세 협상 타결,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 상회 등으로 소비자심리지수가 전국 공통으로 상승했다”며 “부산은 현재 형편과 6개월 후 전망을 전국보다 낙관적으로 보는 것을 토대로 의류비 지출과 교양·문화 소비 희망 심리가 커진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2. 2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3. 3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4. 4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5. 5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6. 6‘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7. 7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8. 8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9. 9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10. 10태풍 ‘참피’ 위력 실감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3. 3‘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4. 4부산시의회 회의일수 연장 추진…김태효 “충분한 심의 시간 필요”
  5. 5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6. 6與, 국감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본격화
  7. 7[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8. 8‘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9. 9북한군 자주포, 韓 카메라에 찍힐만큼 가까이 배치 …접경지 긴장고조
  10. 10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1. 1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2. 2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3. 3“SMR 제작·운영·인재양성 부산허브 구축 속도를”
  4. 4청년 55% “조건 맞으면 지역 중소기업 갈 것”
  5. 5FOMC에 반도체 실적까지…널뛰기 장세에 이벤트 촉각
  6. 6스마트링부터 부산 새 패션 브랜드까지…백화점 신수요 공략
  7. 7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8. 8도로정보 실시간 공유, 운전석 없는 車…교통올림픽 달군 국내기술
  9. 9견과류 한 봉지에 980원
  10. 10김창수 위스키 마리골드 52.2도, 롯데마트 268병 한정 단독 판매
  1. 1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2. 2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3. 3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4. 4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5. 5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6. 6생굴의 계절…통영굴수협 초매식
  7. 7[한 손 뉴스] ‘부캉이 이모티콘’ 나왔다…부산시, 선착순 무료배포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6일
  9. 9부산도시철 현장안전인력 산정 TF 구성 잠정합의(종합)
  10. 10수로입구서 사라졌던 부캉이,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종합)
  1. 1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2. 2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3. 3‘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4. 4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5. 5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6. 6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7. 7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8. 8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9. 9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10. 10‘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