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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해군 신형고속정 4척 진수…100% 자체 기술력

해군 사업 수주 이후 첫 건조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5-12-08 19:06:43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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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이 해군의 연안방어 최일선 전력인 신형고속정 4척의 통합진수식을 열었다. 해당 신형고속정은 설계부터 건조까지 모두 HJ중공업의 자체 기술로 완성됐다.
8일 부산 HJ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신형 고속정(PKMR) Batch-Ⅱ참수리-231·232·233·235호정 통합 진수식이 열리고 있다. 230t급, 길이 45m인 신형 고속정은 130mm 유도로켓 등을 탑재해 전방 해역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원준 기자 windstorm@kookje.co.kr
HJ중공업은 8일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해군의 연안방어 전력인 국산 신형고속정 4척에 대한 통합진수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고속정 4척은 HJ중공업이 2022년 해군의 신형고속정(PKX-B Batch-II) 확보 사업에 따라 처음 건조한 것이다.

신형고속정은 노후된 참수리급 고속정(PKM)을 대체해 연안방어 임무를 수행하게 될 해군의 차기 고속정이다. 최신 전투체계와 130㎜ 유도로켓, 전자전 장비와 대유도탄기만체계를 탑재해 화력과 생존성, 임무수행 능력이 대폭 강화됐다. 특히 워터제트 엔진으로 연근해·저수심 해역에서 어망의 간섭 없이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 핵심구역의 방탄 성능을 강화하고 내충격 설계, 방화격벽 및 스텔스 건조공법 등을 적용해 선체를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함정의 생존성을 극대화했다.

앞서 HJ중공업은 해군의 신형고속정 건조 사업에 따라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16척 전 함정을 건조, 해군에 인도한 바 있다. 이후 개선사항 등을 반영한 2단계 사업에서도 지금까지 발주된 12척을 모두 수주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2016년 첫 신형고속정을 진수한 이후 지금까지 총 20척을 성공적으로 진수했다”며 “함정 전문 방위사업체로서 쌓아온 기술력과 건조 경험을 토대로 K-방산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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