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공동어시장 건폐율 높여 관광·가공시설 추진

60→70% 요청… 市도 긍정적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6-01-15 19:00:55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복합수산물류 거점 조성 계획

국내 최대 규모의 수산물 위판장 부산공동어시장이 현대화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건폐율 상향을 통한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15일 부산공동어시장 등에 따르면 어시장 측은 최근 부산시에 현대화사업 부지의 건폐율을 현재 60%에서 70%로 상향해달라고 요청했다. 어시장이 있는 곳은 준공업지역으로 시 도시계획조례상 건폐율을 최대 70%까지 적용할 수 있다.
지난달 19일 열린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착공식. 국제신문 DB
어시장 측은 건폐율 상향을 통해 약 9000㎡(약 2700평)의 건축 가능 면적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곳에 관광기능시설(4600㎡)과 냉동·가공시설(3600㎡)을 건립, 단순 위판장을 넘어 복합수산물류 거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2017년 최초 설계 당시에는 건폐율 70%가 적용됐으나, 이후 시는 사업비 증가 등을 이유로 60%로 낮췄다. 시는 위판장 외 사무실과 도매시장 등 기타 용도가 포함돼 있어 건폐율 상향 대상인 ‘순수 산업·물류 시설’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어시장은 현대화된 위판 시설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행정 편의적 해석이라고 주장한다. 건축법상 하역 및 집배송 시설은 ‘창고시설’로, 주차장은 ‘자동차 관련 시설’로 분류되므로 조례상 완화 규정인 산업·물류 시설 범주에 정확히 부합한다는 논리다.

공동어시장 정연송 대표는 “공동어시장은 수산물 유통이라는 단일 목적을 수행하는 공공 물류 인프라로, 단순히 사무 공간이 포함됐다는 이유로 규제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시와의 협의를 통해 요구사항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일단 건폐율 상향 조정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다. 시 관계자는 “건폐율 상향을 위해서는 관련 조례 개정이 필요한 만큼 공동어시장 측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공동어시장이 위판과 유통, 관광이 어우러진 미래형 수산 플랫폼이자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73년 개장 이후 50여 년 만에 현대화되는 부산공동어시장은 총 사업비 2422억 원을 투입해 2029년 준공 예정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고]권영적(향년 90세) 부산시의회 (전)의장 별세
  2. 2[속보] 다시만난 부캉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부근 항만서 유영 확인
  3. 3[속보] 추미애, ‘예산 전액 삭감’ 경기도 순직 소방관 추모행사 참석
  4. 4[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5. 5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6. 6제30호 태풍 '참피' 북상, 24일 오후 6시 기해 부울경, 전남 광주, 제주도 풍수해 재난위기경보 '주의' 격상
  7. 7면세구역서 주운 담배 반출하다 걸린 직원, 징계 피해 퇴사 후 재입사
  8. 8제1247회 로또복권 1등 당첨번호 8, 14, 21, 22, 42, 45 … 8명 각 36억3744만 원 받아
  9. 9[속보]통일부 “김정은 방중…오늘 신압록대교 통해 단둥 도착” 사망설 일축
  10. 10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1. 1[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2. 2[속보]통일부 “김정은 방중…오늘 신압록대교 통해 단둥 도착” 사망설 일축
  3. 3국힘 "與 신천지 개입설, 그토록 좋아하는 특검으로 밝히자"
  4. 4한동훈, "국제신문 1947년 창간 이래 부울경 민주주의 산 증인이자 발전의 버팀목, 끝까지 함께할 것"
  5. 5與, ‘혁명가 박정희’ 포럼에 “국힘, 역사 왜곡 정당이냐” 비판
  6. 6[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7. 7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8. 8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9. 9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10. 10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7.8원… 전주보다 0.5원 ↓
  3. 3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4. 4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5. 5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6. 6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7. 7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8. 8[뭐라노] 북극항로 개척자들 “사투 끝 새 역사”
  9. 9"해양 위협하는 발전소 온배수, 5년간 바다에 3700억t 배출"
  10. 10[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1. 1[속보] 다시만난 부캉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부근 항만서 유영 확인
  2. 2[속보] 추미애, ‘예산 전액 삭감’ 경기도 순직 소방관 추모행사 참석
  3. 3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4. 4제30호 태풍 '참피' 북상, 24일 오후 6시 기해 부울경, 전남 광주, 제주도 풍수해 재난위기경보 '주의' 격상
  5. 5면세구역서 주운 담배 반출하다 걸린 직원, 징계 피해 퇴사 후 재입사
  6. 6제1247회 로또복권 1등 당첨번호 8, 14, 21, 22, 42, 45 … 8명 각 36억3744만 원 받아
  7. 7한전, 사채 한도 19조 초과 위기에 '전기요금 인상론' 재개
  8. 8인천서 노루 사냥 엽총에 밭일하던 80대 부상... "앉아 있어 못 봤다"
  9. 9전북 전주서 승용차 가로수 들이받고 넘어져, 30대 운전자 사망
  10. 10[속보]서울 강서구 '모친 살해'혐의 40대 딸, 24일 구속심사 받아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