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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청년층 재무상담 확대…지방 포함 은행 200개 지점 활용

소득·지출·부채·자산관리 등 관련 사업간 원스톱 연계도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26-02-12 18:59:08
  •  |   본지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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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청년층에 재무상담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는 등 대폭 확대한다.

1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위는 최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 태스크포스(TF)’ 출범 회의를 열고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 재무진단을 통해 본인 재무상황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문가에게 재무상담을 받는 구조로 진행된다. 재무진단 보고서를 바탕으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은행 지점 등에서 자신 상황에 맞게 소득·지출관리, 부채·신용관리, 자산관리 등을 받을 수 있다.

수도권 등 일부 청년을 중심으로 비상시적으로 이뤄졌으나 앞으로는 지역·시기와 관계 없이 희망하는 모든 청년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사후 관리 서비스도 등도 제공한다. 관련 사업 간 연계와 정보 제공이 이뤄지는 ‘원스톱 종합 플랫폼’ 형태의 운영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각 기관이 운영 중인 청년 재무상담 사업을 효율적으로 조정·관리하고 재무상담과 대출 적금 등 관련 사업간 연계도 강화한다.

서금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청년층이 선호하는 상담 시간과 공간을 정해 상담하는 ‘찾아가는 재무상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는 대면 재무상담을 제공하는 은행 지점을 현재 20개에서 연내 200개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고, 지방거점 점포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마이데이터 등을 활용한 주요 은행 앱 내 재무진단 서비스를 청년 특성에 맞춰 개편하고, 재무진단 후 서금원·은행권 재무상담과 연계하는 방안도 조속히 추진한다. 금융투자협회는 증권사 지점을 통한 재무상담을 연내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합리적 포트폴리오 구성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보험회사의 지점망을 활용해 대면 재무상담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보험업권의 금융교육 프로그램과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을 연계하는 방안 등을 검토한다.

금융위와 관계 기관은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 태스크포스(TF)를 정기적으로 운영, 상반기 내 세부 운영방안 발표를 위한 과제별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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