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HMM 본사 주소 일단은 부산 초량

흥국생명 빌딩 이전 등기…옮겨올 직원규모 등 고려, 향후 임시사옥 마련 계획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6-05-26 19:41:07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HMM이 본사 주소지를 이전한 부산 동구 흥국생명 부산사옥 전경. 이원준 기자
‘부산 시대’를 맞은 국내 최대 국적선사 HMM이 본사 주소를 ‘일단’ 부산 동구 초량동으로 바꿨다. HMM은 향후 직원 이전 규모에 따라 새로운 임시사옥을 마련할 계획으로, 임시사옥 위치에도 관심이 쏠린다.

26일 HMM 등에 따르면 HMM은 지난 22일 동구 초량동 흥국생명 빌딩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등기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서울 여의도 파크원타워는 서울지점의 주소로 변경됐다. 1976년 창립한 지 50년 만으로, 본사 이전을 위한 법적 절차를 본격화 한 것이다.

HMM은 앞서 지난 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통과시켰다. 현행법상 본사 이전을 결정하면 2주일 안에 새로운 본사로 이전 등기해야 한다.

HMM의 새 본사 주소지가 된 흥국생명 빌딩은 HMM 부산영업본부가 있는 곳이다. 부산영업본부에는 영업팀 수입고객지원팀 환적업무팀 물류운영팀 항만운영팀 등에 200여 명이 근무하는데, 흥국생명 빌딩과 중구 중앙동 부산우체국 빌딩 등 두 곳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HMM은 앞으로 부산 안에서 추가로 등기 이전 절차를 거칠 전망이다. 현재 본사 주소지에는 공간이 부족해 새로운 임시사옥을 구해야 하기 때문이다. HMM은 이르면 다음 달 대표이사 사무실을 먼저 부산으로 옮길 예정으로, 이를 전후해 본사 주소지를 다시 변경할 것으로 보인다. HMM은 부산에 추가로 임차할 공간을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시사옥의 위치나 규모는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전할 인력 규모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종전 여의도 본사에는 900여 명이 근무하는데, 이들 중 어느 정도가 부산으로 옮겨오느냐에 따라 임시사옥의 수용 인원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 근무 직원들이 대규모로 옮겨올 경우 임시사옥은 여러 곳에 분산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1000명 안팎의 직원을 수용할 공간을 빨리 구하기가 쉽지 않은 데다, 업무 연속성 등을 고려해 기존 부산 사무실에 더해 추가로 공간을 임차할 수 있다. HMM 관계자는 “이전할 인력 규모 등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임시사옥 입지와 규모 등도 정해지지 않았다”며 “부산영업본부 사무실을 중심으로 공간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HMM의 최종적인 본사 소재지는 부산항 북항 재개발지역에 들어설 신사옥이 될 예정이다. 최원혁 HMM 대표는 지난달 노사 공동 합의서 서명식에서 “부산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북항에 랜드마크급 신사옥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2. 2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3. 3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4. 4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5. 5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6. 6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7. 7성장이냐 쇠퇴냐…부산이란 도시 운명은 이것에 달렸다
  8. 8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9. 9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10. 10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3. 3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4. 4“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5. 5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6. 6부산시의회, 교통공사·시설공단 대표 후보 ‘부적격’ 의견
  7. 7인천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또 발견.. "안전 유의"
  8. 8‘빈총경계’ 前 1군단장, 국감장서 “대비태세 문제 없었다” 주장
  9. 9[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MDL 지뢰 폭발 사건은 ‘도발’…北 정권 행위 강력 규탄”
  10. 10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1. 1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2. 2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3. 3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8. 8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9. 9[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10. 10“AI 해킹범은 中 광둥성 26세” 글로벌보안기업 보고서 추정(종합)
  1. 1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2. 2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3. 3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4. 4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5. 5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6. 6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7. 7“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8. 8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9. 9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9일
  1. 1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2. 2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3. 3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4. 4“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5. 5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6. 6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7. 7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8. 8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9. 9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10. 10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