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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6 부산모빌리티쇼’가 열려 제네시스 부스가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제네시스는 고성능 브랜드 마그마(MAGMA)의 방향성을 담은 ‘마그마 GT 콘셉트’와 모터스포츠 비전을 상징하는 ‘GMR-001 하이퍼카 실제 차 디자인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이원준 기자 windstorm@kookje.co.kr |
- 현대차 부스 신형 아반떼로 북적
- BMW는 미래 전동화 기술 선봬
- 벡스코·도모헌·구남로 곳곳 인파
부산모빌리티쇼는 이제 단순한 신차 전시 행사가 아니다. 벡스코 전시장에만 머물지도 않는다. 올해는 부산 전체를 무대로 삼아 부산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미래모빌리티 축제의 장’으로 진화한 원년이다.
부산모빌리티쇼는 지난 27일 개막해 다음 달 5일까지 열린다. 올해는 ‘내일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국내외 완성차 8개 브랜드가 신차 9대(월드 프리미어 4대·아시아 2대·한국 3대)를 선보인다.
이날 가장 붐볐던 부스는 단연 현대차였다. 현대차는 ‘디 올 뉴 아반떼’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해당 차량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플레오스 커넥트’와 생성형 AI 에이전트 ‘글레오 AI’가 처음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세계 전기차 판매량 1위 업체 중국의 BYD(비야디)도 한국 최초로 ‘씨라이언 6 DM-i’와 ‘T35’를 공개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BMW는 BMW i7 M70 xDrive 퍼포먼스 투톤 에디션 등 총 6종의 모델을 전시해 미래 전동화 기술과 프리미엄 모빌리티 경험을 선보였다. 기아는 다인승 패밀리카와 셔틀버스 등으로 활용 가능한 PV5 패신저 7인승과 PV5, PV5 카고 하이루프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부산모빌리티쇼는 수영구 도모헌에서 ‘질주의 잔상’을 주제로 특별전을 열고 잔디광장에 1955년 출시한 최초의 국산 승용차 ‘시발자동차’ 등 역사적인 차량을 전시하고 있다. 이날 도모헌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은 전시 차량과 기념사진을 찍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또 해운대 구남로에서 ‘해변의 휴가’를 주제로 RV튜닝카 캠핑카 친환경차 등을 선보여 축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육해공을 포괄하는 미래 모빌리티를 지난해보다 확대해 전시했다. 토프 모빌리티는 아시아 최초 안전성 인증을 획득한 전기비행기 ‘벨리스 일렉트로’를 전시하고 엔젤럭스는 전기추진 2인승 반잠수정과 수륙양용 2인승 미래항공기체 등을 공개했다. 아울러 벡스코 2전시장에서 ‘코리아 캠핑카쇼’와 ‘오토매뉴팩&로봇엑스포·빅테크쇼’를 동시 개최해 집적 효과를 높였다.
벡스코 이준승 사장은 “앞으로도 부산 곳곳에서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전시·체험형 프로그램을 만들어 벡스코 전시장까지 발걸음이 이어지는 부산 대표 축제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