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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르무즈 해협을 탈출한 첫 한국 유조선 ‘유니버설 위너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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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였던 한국 선박 1척이 추가로 빠져나와 안전한 해역에 진입했다.
남재헌 해양수산부 차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을 통해 “어제 추가로 해협을 통과한 1척이 오늘 안전한 해역으로 완전히 빠져나왔다”고 밝혔다. 자동차 운반선인 이 선박의 목적지는 한국이며, 한국인 선원 6명이 승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는 지난 5월 초 피격으로 두바이항에서 수리 중인 HMM 나무호와 화물 선적을 기다리는 선박 등 한국 선박 2척만 남아 있다. 남 차관은 “나무호는 현재 수리 중이며 수리가 완료되는 7월 중순 이후 해협을 이탈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나머지 1척은 선박 일정에 따라 통항을 재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 차관은 “중동전쟁 발발 때 해협 내측 우리 선박 26척에 146명의 한국인 선원이 승선하고 있었다”며 “그중 통항을 계획한 우리 선박 24척 모두 해협을 안전하게 빠져나온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