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가덕도신공항 이주대책 대상자 238세대 가려져

건설공단, 객관성 등 확보하고자 두 차례 심사 통해 선정

3분기부터 임시 주택 제공 등 후속 절차 본격적으로 진행

  •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  |   입력 : 2026-07-02 06:35:23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가덕도신공항이 들어설 부산 강서구 대항동 일대.


오는 2035년 말 문을 열 가덕도신공항 공사 때문에 터전을 옮겨야 하는 세대 수가 확정됐다.

2일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지난달 30일 이주대책 대상자 238세대 선정을 끝냈다고 밝혔다. 이어 이주단지 조성 때까지 이들 주민이 임시로 살 수 있는 주택을 제공하는 등 올해 3분기부터 관련 후속 절차를 본격적으로 이행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이주대책 대상이 된 이들은 기본계획 열람공고일 1년 전인 2022년 9월 12일부터 공항 예정지 내에 실제 거주한 주민이다. 공단은 ‘실거주 주민 보호’와 ‘국가 재정 집행의 책임성’이라는 원칙을 수립한 뒤 절차의 객관성을 확보하고자 두 차례에 걸쳐 심사를 진행했다. 우선 지난 1월 중순 이주대책 대상자 신청·접수를 시작한 뒤 4월 30일 기준을 맞춘 109세대를 가려냈다. 또 최근의 2차 심사에서는 1차 보류자 215세대 가운데 129세대를 추가로 선정했다.

특히 2차 심사 때는 대상자가 제출한 소명자료를 통해 1차 심사 당시 개인정보 열람 제한 등으로 공단이 직접 확보할 수 없었던 태양광·심야전기 사용 내역, 사망·상속 등으로 인한 전기·수도 명의 미변경 세대의 실제 거주자 확인 등 특수한 사정을 함께 살폈다. 아울러 신용카드·가스(LPG)·택배 등의 사용 빈도, 사용 지역, 월별 실적 및 계절적 추이, 거래 내역 등도 참고하면서 실제 거주 사실이 입증되면 이를 심사에 반영했다. 이와 함께 공단은 선정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관련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 7인으로 보상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면서 주민들이 제출한 소명자료와 기존 자료를 종합적으로 심의했다.

공단은 앞으로 이주대책 대상자로 선정된 주민들에게 임시 이주 사항을 추가로 안내하는 등 지원을 계속한다. 또 부적격자 판정을 받은 이들에게는 이의제기, 행정심판, 행정소송 등 다양한 권리구제 절차를 상세하게 알리기로 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주대책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선결 과제인 만큼 공정하고 객관적인 절차 운영에 중점을 뒀다”며 “임시 이주와 이주자택지 공급 등 후속 업무 추진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2. 2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3. 3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4. 4[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5. 5[부음]권영적(향년 90세) 부산시의회 (전)의장 별세
  6. 6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7. 7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8. 8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9. 9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10. 10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1. 1[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2. 2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3. 3김정은, 중국 6·25참전기념관서 “조중친선 영원히 계승”
  4. 4‘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5. 5울산 동구의회 의원 내년 월정수당 15% 인상
  6. 6[2026 국감 브리핑] 정동만 “부산에 금융·해양 공공기관 집중 배치해야”
  7. 7[2026 국감 브리핑] 이헌승 “재생에너지 확대로 기후환경 전기요금 반영 억눌러”
  8. 8조국 “민주당 내부 권력투쟁에 사법개혁 적기 놓쳐”
  9. 9김정은 방중, 북중혈맹 과시, 경제협력 확대에 무게
  10. 10[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3. 3‘책임경영 선언’ 정용진 이마트 대표 내정…신규임원 역대 최대
  4. 4'삼성고시' 24~25일 실시, 신입사원 연말 최종 선발
  5. 5SK하이닉스, 솔리다임 상장 중단…중복상장 논란에 주주 반발
  6. 6롯데 6개 계열사, 베트남 현지인력 채용 나선다
  7. 7‘가상자산 과세’ 또 유예될 듯…당정 거쳐 결론 전망
  8. 8국회 재경위 "종부세 개편 땐 임차인 세부담↑·수도권 집중 심화"
  9. 9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10. 10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7.8원… 전주보다 0.5원 ↓
  1. 1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3. 3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4. 4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5. 5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6. 6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7. 7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8. 8[속보] 236명 탑승한 제주행 항공기서 비행 중 보조배터리 연기
  9. 9입 헹굴 물 안줬다고…대법 “음주측정결과 증거로 못써”
  10. 10스토킹 피해 신고 여성, 또 가해자에 살해…40대 남성 체포
  1. 1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2. 2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3. 3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4. 4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5. 5‘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6. 6‘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7. 7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8. 8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9. 9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10. 10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