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가맹점 수수료 고지 강화…하위 PG 평가 의무화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안 의결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26-07-16 18:48:30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금융당국이 가맹점의 선택권을 더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가맹점 수수료 고지 시점과 내용을 명확히 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5일 정례회의에서 전자금융업 가맹점 수수료 고지의무를 구체화하고, 다단계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 결제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내용의 전자금융감독규정 일부개정고시안을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현행법상 금융회사나 전자금융업자는 가맹점에 가맹점 수수료를 고지해야 하나, 그간 전자금융감독규정은 고지 방법만 정하고 고지 시점과 내용은 정하지 않았다. 이번 규정 개정으로 앞으로 금융회사나 전자금융업자는 가맹점 수수료를 고지할 때 전자금융결제 서비스 제공의 대가로 받는 ‘결제 수수료’를 구분해 고지해야 한다. 또 가맹점과 계약 체결·갱신하거나 결제수수료 부과기준을 변경하면 가맹점 수수료를 고지하도록 시점을 구체적으로 정했다. 다만 결제수수료 부과기준을 가맹점에 불리하게 변경하려면 변경일 1개월 전에 알려야 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 등이 구체적인 수수료 정보를 바탕으로 계약 대상 전자금융업자 등을 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장경쟁을 통해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당국은 기대했다. 아울러 선불업자나 상위 PG업자는 하위 PG업자와 계약 체결·갱신시, 계약기간 중 정기적으로 하위 PG업자의 재무건전성과 불법행위 위험 등을 평가해야 한다. 평가항목은 ▷ PG업 등록여부 등 ▷경영지도기준 준수 현황 ▷자기자본 등 주요 재무현황 ▷정산자금 관리현황 ▷최근 1년간 금융제재 및 불법거래 연루 이력이다. 계약기간 중 평가는 규정 시행 후 오는 10월 1일부터 내년 9월 30일까지 1년간은 반기별, 이후부터는 분기별로 해야 한다. 선불업자, 상위 PG업자는 평가 결과 위험 수준이 높은 하위 PG업자에는 계약 미체결, 미연장, 시정요구, 중도해지 등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 개정안은 금융위원회 의결 후 즉시 시행되나 하위 PG업자에 대한 위험평가 관련 사항은 업계 준비기간 부여 등을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3. 3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6. 6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7. 7울산 온산 화학공장 화재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10. 10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3. 3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4. 4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5. 5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6. 6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7. 7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8. 8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9. 9“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10. 10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3. 3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4. 4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5. 5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6. 6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7. 716, 17일 ‘부산금융주간’…청년교육·세미나 등 다채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14일
  9. 9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0. 10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7. 7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8. 8[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9. 9“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5일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4. 4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5. 5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6. 6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7. 7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8. 8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9. 9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10. 10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