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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구마모토 강진에 여행·항공사 예의주시…여진 대비 안전점검

일정 큰 차질 없어…지속 파악중

  • 김해림 기자 nuel@kookje.co.kr최승희 기자
  •  |   입력 : 2026-07-29 19:50:00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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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 구마모토에서 규모 7.1 강진이 발생하며 국내 일부 지역에서도 유감 신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지난 28일 오후 서울 동작구 기상청 모니터에 계기진도 등 지진 정보가 표시되어 있다. 연합뉴스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국제신문 29일 자 3면 등 보도)한 가운데 국내 여행업계와 항공업계가 여진 가능성에 대비해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고객 안전 관리에 나섰다.

29일 하나투어 모두투어 참좋은여행 노랑풍선 등 주요 여행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현지 체류 고객의 안전에 이상이 없고 여행 일정에도 큰 차질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여진 가능성과 현지 교통·관광시설 운영 상황 등을 지속 점검하며 필요하면 일정을 조정하는 등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하나투어는 전날 일시 폐쇄됐던 구마모토 공항이 정상 운영 중이며 아소와 유후인 등 구마모토 인근 지역의 피해나 영향도 계속 확인하고 있으나 아직은 여행 일정에 영향을 주는 부분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규슈 상품 가운데 구마모토 일정이 포함된 경우는 매우 드물며, 향후 관련 상품이 운영되더라도 현지 상황에 맞춰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모두투어도 현재 패키지여행 동선에 영향을 받는 곳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예약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좋은여행은 후쿠오카와 유후인 등 주요 관광지에서는 지진 직후 일시적인 정전이 있었지만 곧 복구됐으며 현재까지 여행에 불편을 줄 만한 상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 참좋은여행은 일본 상품 약 400개 가운데 구마모토를 포함한 상품은 3개뿐이며 구마모토 공항을 이용하는 상품도 없다고 설명했다. 노랑풍선 역시 구마모토와 규슈 지역에 체류 중인 고객과 인솔자의 안전을 확인했으며 여행 일정도 대부분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행업계는 규슈 상품 대부분이 후쿠오카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구마모토를 직접 방문하는 일정은 많지 않아 이번 지진의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본다. 부산의 한 여행사 관계자는 “현지 관련 문의는 있지만 당장 예약 취소 등의 눈에 띄는 영향은 없다. 계속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항공사 에어부산 역시 아직 예약현황에 변동은 없으며 다만 여진이나 현지 복구 사정에 따라 영향이 있을 수 있어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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