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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한 달 만에 다시 떨어져

7월 105.8 기록… 전달(106.7)보다 0.9포인트 ↓

전세 및 토지 지수도 하락… 매매 지수는 소폭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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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아파트.


부산의 부동산시장(주택+토지) 소비심리지수가 한 달 만에 다시 내렸다. 전국 수치가 4개월째 오름세를 나타낸 것과 대조를 보인다.

18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7월 부산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5.8로 집계됐다. 6월(106.7)보다 0.9포인트 내렸다. 2025년 11월과 12월 각각 109.9이었던 이 수치는 올해 1월(113.5)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이후에는 4개월째 하락세를 보였다. 6월에는 전달(103.3)보다 3.4포인트가 오르면서 반등했으나 7월에는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 때문에 속단하기에는 이르지만 부산의 하반기 부동산시장이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토연구원은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가 95 미만이면 하강, 95~114는 보합,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하고 있다.

부산의 부동산시장 경기는 세부 항목에서 차이를 보였다. 7월 주택시장(매매+전세) 소비심리지수는 108.3으로 6월(109.0)에 비해 0.7포인트 떨어졌다.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6월(109.4)보다 1.7포인트 하락한 107.7이었다.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83.3)도 전월의 85.3에 비해 2.0포인트 내렸다. 반면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8.8로 6월(108.7)보다 0.1포인트 올랐다. 하지만 상승 폭이 워낙 적어 별다른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전국의 7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2.6으로 전월(112.3)에 비해 0.3포인트 올랐다. 지난 3월 107.0에서 4월 108.7로 오른 뒤 4개월째 수치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119.7, 비수도권 104.8로 6월(1193·104.5)보다 각각 0.4포인트, 0.3포인트 상승했다. 상승 폭이 큰 곳은 제주(12.9포인트), 광주(5.7포인트), 인천(3.2포인트) 등이었다. 울산과 세종(각 -3.1포인트), 경북(-3.0포인트) 등은 하락 폭이 컸다.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6.1이었다. 6월(115.9)과 비교하면 0.2포인트 높다.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9.5로 전월(118.8)에 비해 0.7포인트 올랐다.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6월(80.1)보다 0.8포인트 상승한 오른 80.9이었다. 하지만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2.7로 전월(113.0)에 비해 0.3포인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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