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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영이엔씨 로고. 삼영이엔씨 홈페이지 캡처 |
부산 영도구에 본사를 둔 코스닥 상장사 삼영이엔씨가 30일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 인가 결정을 받고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삼영이엔씨는 이날 이런 내용을 담은 회생계획, 유상증자 및 감자 계획을 공시했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삼영이엔씨는 주식회사 화이브오션을 인수자로 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주당 500원(액면가)에 보통주 2000만 주를 발행한다. 화이브오션은 신주 투자(인수 대금)로 1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화이브오션은 벌크 전문 선사로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다. 삼영이엔씨 측은 제3자배정 증자 목적에 대해 “회생담보권 및 회생채권의 변제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밝혔다.
1978년 창립한 해상통신장비 전문기업 삼영이엔씨는 재무 악화를 비롯해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과 횡령 등이 겹치면서 상장폐지 위기에 처해 있다. 삼영이엔씨는 지난 17일 상장폐지 결정에 대해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애초 9월 21일부터 10월 1일까지 예정됐던 정리매매와 10월 2일 상장폐지 일정은 법원 판단 전까지 보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