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작법인 운영…시공 현황 점검
부산항만공사(BPA)가 베트남 물류센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BPA는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항만위원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현장 점검단이 베트남 하이퐁을 방문, 물류센터 건립 현장을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 BPA는 앞서 지난 7월 ㈜동방의 베트남 현지 자회사인 동방비나와 하이퐁항 배후 Deep C 산업단지 내 물류센터 공동 운영을 위한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물류센터는 1만7183㎡ 부지에 연면적 1만310㎡ 규모로 건립되며, 2027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현장점검단에는 부산항만공사 정원동 경영부사장, 항만위원 등을 비롯해 ㈜동방, 동방비나 관계자 등 총 10명이 참여했다. 점검단은 지난달 30일 하이퐁 현지에서 합작법인 B&D Global의 제1회 사원총회에 참석해 정관 개정, 시공 계약, 법인 재무계획 등 주요 안건을 검토했다. 이후 락후옌 심수항 최초 터미널 운영사인 하이퐁 국제 터미널(HICT)을 방문하고, 신규 물류센터 사업부지를 찾아 시공 현황에 대한 현장 설명을 들었다.
BPA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5번째 해외 물류센터 건립공사가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살펴보는 한편, 합작법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향후 운영계획 전반을 점검했다. BPA는 하이퐁 물류센터에 앞서 네덜란드 로테르담(2022년), 스페인 바르셀로나(2022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프로볼링고(2023년), 미국 로스앤젤레스(2024)에 물류센터를 건립했다.
정원동 BPA 경영부사장은 “하이퐁 물류센터 건립사업 추진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합작법인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해외 물류사업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안정적인 해외 물류 네트워크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