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단조품 제조기업 ㈜태웅 노사가 1년 넘게 지속한 갈등을 봉합하고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타결을 기념해 고용노동부와 ‘노사정 상생협약식(사진)’을 열었다.
태웅과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은 8일 강서구 태웅 제강공장 대회의실에서 ‘노사정 상생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 주관으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태웅 노사는 과거의 갈등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노사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공동 선언했다.
그간 태웅은 지난해 7월 노동조합이 설립된 이후 약 1년 2개월 동안 기본급 인상 등을 놓고 노사가 대립하며 생산 차질을 빚기도 했다. 노사는 한발씩 물러선 대화를 통해 쟁점에 대한 합의점을 마련한 끝에 지난 8월 31일 임단협을 최종 타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노사는 과거의 갈등을 넘어 상호 존중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사업장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