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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을 위해 울산항 부두에 정박 중인 완성차들.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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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분기 울산항 자동차 수출이 대수 기준 작년보다 14.4% 감소했다.
20일 울산세관이 발표한 3분기 자동차 수출동향에 따르면 지난 7∼9월 울산항을 통한 자동차 수출은 20만1071대, 48억5814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출 대수는 14.4%, 수출 금액은 16.3% 각각 감소한 것이다.
차종별로 내연기관차가 11만4775대로 20.4% 감소했고, 하이브리드차는 7만5968대로 4.2%, 전기차는 1만297대로 10.6% 각각 줄었다. 반면 하이브리드차가 전체 수출 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3분기 33.7%에서 올해 37.8%로 상승했다.
3분기 수출 감소는 8월 자동차 업계 하계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임금 협상 과정에서 발생한 생산 차질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울산세관은 설명했다. 실제로 8월 울산 자동차 수출액은 약 9억9000만 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49.8% 감소했다. 하지만 임금 협상이 마무리되고 조업이 정상화된 9월에는 수출액이 약 21억3000만 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0.2% 증가했고, 8월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울산세관 관계자는 “울산항 자동차 수출 동향과 차종별 수출 시장 변화를 지속해서 분석해 관세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