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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분기 두자릿수 영업이익 성장...로보틱스 등 신사업 견인

28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6-10-28 18: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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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실적 추이. 연합뉴스 그래픽
LG전자는 올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10% 이상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로보틱스, 냉각 설루션 사업에서 대폭 성장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은 23조8241억 원, 영업이익은 7819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 영업이익은 13.5% 증가했다.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 71조3778억 원, 영업이익 4조347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는 주력사업이 중동 전쟁 등 비우호적 환경에도 공고한 시장지위와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을 견인했다는 게 LG전자 설명이다. 제품과 서비스를 포함한 구독사업 매출액은 7600억 원(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 B2B 매출액은 6조 1000억 원(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늘었다.

AIDC 냉각설루션 사업은 올해 3분기 누적 수주액 3조 원을 넘겼다. 상반기 6000억 원 수준에서 대폭 늘었다. LG전자는 2200억 원을 추가 투자해 미국 내 생산거점 확보를 포함한 국내외 생산능력 확대도 진행한다. 로보틱스 사업은 국내 최대 규모 데이터팩토리가 부분 가동에 들어갔다. 액추에이터 양산 인프라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는 동시에 글로벌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수주 활동도 병행한다.

LG전자는 올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10% 이상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로보틱스, 냉각 설루션 사업에서 대폭 성장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올해 3분기 사업 영역별로 모든 부문에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생활가전 사업을 맡고 있는 HS 사업본부는 매출 7조444억 원에 영업이익 259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분기 연속 7조 원을 넘겼다. 단기적 물류비 상승과 마케팅비 증가에도 운영 효율화를 통해 안정적 수익성을 유지했고, 프리미엄과 볼륨존(보급형 시장)을 아우르는 투트랙 전략도 유효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TV 사업을 하는 MS 사업본부는 매출 5조215억 원에 영업이익 146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매출 4조 6525억 원·영업손실 3026억 원) 대비 큰 폭의 개선세를 보였다. 올레드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증가와 신흥시장 판매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전장 사업을 맡은 VS 사업본부는 매출 2조8261억 원, 영업이익 1903억 원을 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3분기 기준 최대다. 냉난방공조 사업을 담당하는 ES 사업본부는 매출 2조1736억 원, 영업이익 872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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