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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 상당수 점포가 전기 요금을 내지 못하면서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단전 예고를 받았다. 27일 경기 고양시 홈플러스 매장 앞에서 한 시민이 전기 공급 정지 예정 안내문을 읽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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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 절차 중인 홈플러스가 이달 신청받았던 희망퇴직을 철회했다. 이달에 지급하기로 한 8월 급여도 무기한 연기됐다.
홈플러스는 29일 희망퇴직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지난 7일부터 홈플러스는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별도의 위로금이 없는 희망퇴직이었음에도 신청자가 몰리면서 신청 시작 일주일만인 14일 조기 마감했다. 희망퇴직 신청자는 400여 명으로 전해졌다.
희망퇴직 취소 사유는 ‘경영사정의 변경’이다. 희망퇴직 신청자에게 다음달 14일 지급하겠다고 했던 미지급 급여와 추석 상여금 자금 마련이 어려워지자 퇴직 절차를 취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지난 31일로 예정됐던 퇴직 처리는 이뤄지지 않고 고용관계가 유지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홈플러스는 이달 30일 지급할 예정이던 8월 급여 잔여분 75%의 지급도 지연된다고 공지했다.
홈플러스는 전기요금 체납으로 한국전력으로부터 일부 점포에 단전 통보를 받은 상태다. 포천송우점과 킨텐스점 등 6개 점포는 이달 말 단전이 예고됐으며 인천송도점도 다음 달 단전이 예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