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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전경. 롯데백화점 제공 |
롯데백화점이 부산에 애니메이션·게임부터 피규어까지 각종 지식재산권(IP) 콘텐츠를 모은 전문관을 전국에서 처음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30일 지하 1층에 약 1785㎡ 규모의 IP 전문관 ‘팬덤 스페이스’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애니메이션·게임·캐릭터·피규어 등 각종 서브컬처와 팬덤 문화를 한 공간에 담아낸 장소다. 부산본점은 지하 1층 ‘키네틱 스테이지’를 통해 다양한 팝업을 선보여왔다.
최근 서면을 중심으로 2030세대 고객의 유입이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서울이 아닌 부산에 첫 전문관을 열었다. 여기에 더해 부산은 매년 국제영화제와 게임 박람회 등 글로벌 콘텐츠 행사가 개최되는 데다,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
팬덤 스페이스에는 굿즈 전문점 ‘애니메이트’가 들어선다. 다양한 인기 IP의 캡슐토이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반다이 가샤폰 오피셜샵’을 비롯해 꽝 없는 캐릭터 뽑기로 유명한 ‘이치방쿠지’도 함께 들어선다. 일본 캐릭터 브랜드 샵 ‘산엑스(SAN-X)’도 입점한다. 이 외 프라모델, 피규어 전문점도 생긴다. ‘원피스 무기와라 스토어’, ‘해리포터 마호도코로’, ‘라리가 웹툰’ 등 대형 팝업스토어 7개도 동시에 문을 연다.
팬덤 스페이스 개점을 기념해 다음 달 8일에는 온라인 예선을 거쳐 선발된 참여자들의 ‘캐릭터 코스프레 챌린지’ 결선 무대가 열린다.
롯데백화점은 부산본점을 모델 삼아 향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등 전국 주요 거점으로 팬덤 스페이스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장은 “부산본점에서 확인한 2030 고객의 팬덤 수요를 바탕으로 팬덤 스페이스를 준비했다”며 “좋아하는 콘텐츠와 캐릭터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부산의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