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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낮 도둑을 맞은 부산 동래구 명장2동 한 가정집에서 경찰관이 지문감식 작업을 하고 있다. 곽재훈기자 kwakjh@kookje.co.kr |
설을 앞두고 한 동네에서 '대낮 빈집털이'가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26일 오후 부산 동래구 명장2동 박모(50)씨의 집에 도둑이 들어 현금과 반지 등 시가 496만원가량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이날 오후 3시15분께 귀가한 박씨는 안방의 옷가지들이 바닥에 널려진 채 서랍 등에 보관 중이던 금품이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전날 비슷한 시간에는 박씨의 집에서 불과 100여m 떨어진 윤모(60)씨의 집에도 도둑이 들어 반지 귀걸이 등 시가 550만원 가량의 금품이 털렸다.
경찰은 범인이 침입한 수법과 시간대가 비슷하고 30대로 보이는 남자 2명이 이 시간 인근을 배회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에 비춰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송진영기자 roll@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