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EBS 문제집은 모조리 풀었어요"

서울 환일고 박창희 군 올해 수능서 만점 받아

평소 전교 1등 안 놓쳐

서울대 의예과 수시 지원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08-12-10 21:23:30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EBS 문제집을 다 풀어본 게 많은 도움이 됐어요."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가 발표된 10일 지난해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된 이번 수능시험에서 원점수 기준으로 전과목 만점을 맞은 학생이 나왔다. 주인공은 서울 환일고에 재학 중인 박창희(18·사진) 군. 박 군은 언어영역과 수리 가, 외국어, 과학탐구 등에서 단 한 문제도 틀리지 않았다. 다만 수능 성적표에는 원점수가 표시되지 않기 때문에 표준점수로는 총 710점을 받았다. 비교적 쉽게 출제돼 만점자가 상대적으로 많이 나온 물리Ⅰ을 제외하고 전부 100%다.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다는 박 군은 공부 비결에 대해 "그냥 평범하게 했다"며 겸손해했다. 박 군은 특히 "EBS 방송을 보지는 못했지만 문제집은 전부 다 풀었다. EBS 문제집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처음 만점을 받았다는 언어영역은 가장 자신이 없었던 터라 수능시험을 앞두고 집중 공략했고 그래도 부족하다고 느껴 학원을 다니며 보충했다고 박 군은 설명했다.

탐구영역은 학교 수업을 위주로 공부했고 외국어영역도 문제집을 풀며 모르는 부분을 반복 학습했다. '사당오락' '삼당사락'이라는 말도 있지만 박 군은 하루 6시간씩 자면서 충분히 수면을 취했다고 한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기분 전환이 필요하면 텔레비전을 보거나 농구를 하는 등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재충전했다. 교우 관계도 뛰어나 쉬는 시간마다 운동장으로 나가 친구들과 땀 흘리며 축구를 하고 친구들이 모르는 문제를 물어보면 언제나 쉽게 설명해준다고 박 군의 담임인 이경옥 교사는 전했다.

서울대 의예과 수시 모집에 지원해 오는 13일로 예정된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박 군은 "아직 대학에 합격한 게 아니어서 경황이 없다"며 다소 조심스러워하면서 끝까지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박 군은 "구체적인 전공 분야는 대학에서 더 공부를 한 뒤 결정해야겠지만 의대에 진학해 다른 사람들을 돕는 의사가 되고 싶다"고 꿈을 밝혔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도청도설] if, 손아섭
  3. 3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4. 4[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5. 5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6. 6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7. 7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8. 8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9. 9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10. 10[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1. 1[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4. 4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5. 5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6. 6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7. 7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8. 8‘남북 MDL 상호확인·군통신선 복원’ 정부, 군사회담 北에 제안
  9. 9김민석, 소방노조 만나 “정책·예산으로 안전·처우 개선” 약속
  10. 10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3. 3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4. 4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5. 5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9. 9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10. 10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6. 6[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7. 7[속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오세훈 2심 무죄
  8. 8“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10. 10부산교통공사 노사, 파업 직전 잠정 합의…도시철도 정상 운행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57년 평생 심한 말더듬에 고통…소통 연결고리 이어주길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