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추진 중인 '2011년 대장경 천년엑스포'(가칭)가 중앙정부의 '관광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주요과제'에 포함돼 향후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2일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를 비롯해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등 15개 부처와 함께 마련한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방안'관련 회의를 갖고 4대 부문 8개 과제 105개 세부과제를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장경 천년엑스포는 4개 부문 가운데 제1부문인 '한국적 특성의 명품콘텐츠' 부분 사업에 포함됐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대장경 천년엑스포'를 계기로 한국의 불교문화를 세계적인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정부는 내년 3월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대장경 천년엑스포' 준비단에 중앙부처를 포함한 관계기관 협의체로 확대할 방침이다.
그동안 경남도가 독자적으로 추진해 온 이 엑스포 행사가 범 정부적인 참여 속에 열릴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셈이다. 도는 내년 2월 중 대장경 천년엑스포에 대한 정부의 국제행사 승인이 끝나면 엑스포 주제관 실시설계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경남도의 김석기 문화예술과장은 "대장경 엑스포 사업이 정부의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방안에 포함된 것을 우리 고장의 세계적인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