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보고와 관련, 새로운 구상이나 사업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섬 활용 및 육지와 섬을 연결하는 새로운 개념의 교통수단 도입도 그 중 하나. 위그선(날아다니는 배)이나 헬기 등을 이용해 보다 편리하게 섬 관광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에 더해 한려수도 대부분 섬의 생태 환경을 철저하게 보호하자는 취지도 담고 있다.
또한 시대적 추세에 맞춰 사업 전반에 걸쳐 친환경이란 옷을 입게 된다. 남해안권을 가로지르는 저탄소형 교통망 구축이 대표적인 예다.
지역간 철도, 관광열차 등 녹색성장형 교통망 확충이 검토되고 있고 단거리 통행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자전거 도로를 확충한다.
전문가들은 해안가 산책로와 연계한 자전거 도로 확충에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
최근 각광받는 청정발전시스템 구축과 탄소중립을 고려한 전략수립도 활발하게 추진된다. 이는 남해안을 녹색성장의 전시장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에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경남도가 추진 중인 이순신 백의종군 개발사업을 전남까지 확대해 명실상부한 이순신 루트를 만든다는 복안도 제시됐다. 백의종군로에 놓인 지역과 임진왜란 격전지를 중심으로 합동 테마축제를 개최하는 등 백의종군로를 남해안 종합계획 핵심 사업으로 삼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남도 바다문화축제는 남해안을 아우르는 문화를 바탕으로 구상되고 있다. 전시 체험공간을 갖춰 어민들의 애환이 서린 풍어제, 어촌 민속놀이 등을 되살린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