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시 2170명, 정시 1181명 모집… 복수지원 가능
- 입학사정관제 5개 전형 나눠 운영
- 수시는 학생부보다 대학별고사 비중 커 최종 당락 좌우
- 경제물류학부 내 금융학 전공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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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는 중국대학 신설 등 구조개편으로 모집단위가 대거 변경된다. 사진은 경성대 멀티미디어정보관 전경. 경성대 제공 |
경성대는 전체 3351명을 수시(2170명)와 정시(1181명)에서 모집한다. 수시는 1차(1861명), 2차(309명·리더십 전형)로 분리해 모집한다. 수시모집에서 전형 일정이 겹치지 않으면 모든 전형간 복수지원은 가능하다.
2011학년도 입학전형의 특징은 학생부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서 반영 과목을 기초교과 위주로 조정한 것이다. 종전 12과목에서 10과목으로 반영 과목수도 축소했다. 10과목은 지정교과 8과목(국어 영어 수학 탐구 각 2과목)과 선택교과 2과목(지정교과 8과목을 제외한 2과목)이다. 종전 1학년 20%+2~3학년 80%를 학년 구분 없이 반영하는 방식으로 변화됐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81명을 모집하며 학과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특기 적성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을 입학사정관의 심층면접으로 선발한다. 외국어특별(52명), 문학특기자(3명), 연극영화특기자(4명), 특활지도교사추천(4명), 사회봉사자(18명) 등 5개 전형으로 나눠 입학사정관제를 운영한다. 입학사정관제에서 사회봉사자 전형을 제외하고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전형별로 보면 인문계고 특별전형과 적성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모집인원의 일정 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과 대학별 고사 성적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리더십 전형은 학생 임원의 자격기준을 1학년에서 1학기 이상 학생임원 역임으로 완화하고, 사회봉사자 전형을 신설했다. 리더십 전형에는 학생부에 기재된 사회봉사시간이 50시간 이상인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으며 학생부(70%)와 면접(30%)으로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강화된다. 인문계고교 특별전형, 국가유공자자손 전형, 사회봉사자 전형, 리더십 전형의 지원자는 학과별 수능 최저학력 기준(언·수·외·탐 중 2개 영역의 등급을 합산한 기준)을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
전반적으로 수시모집은 '학생부+대학별고사'의 테두리 안에서 학생을 선발한다. 실질반영 비율을 계산해보면 학생부보다 대학별고사의 비중이 더 높기 때문에 대학별고사를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당락을 좌우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학생부 1~2등급 차이에 연연하지 않고 대학별고사를 철저히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입학성적이 우수한 신입생에게 주는 장학금도 확대됐다. 최초합격 순위가 상위 20% 이내에 해당하는 학생에게 등록금 전액 또는 2~3분의 1의 장학금을 주기로 했다.
경성대는 입학 성적 향상, 교육경쟁력 강화, 취업률 제고 등을 위해 정원도 대거 조정한다. 우선 중국대학을 신설한다. 중국대학은 중국어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화, 실용화, 현장형 인력을 양성하고 기존의 단과대학과 차별화된 독립된 운영시스템을 도입해 단과대학의 발전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중국대학 신설과 관련하여 공자아카데미 한국한자연구소 통번역지원센터를 신설하며, 전학생의 단기해외연수(4주), 정원의 15% 규모의 교환학생 추진 및 화동사범대학 정주대학 청도대학 등 자매대학과의 복수학위를 운영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중국대학 내에는 기존의 중어중문학과(40명) 외에 중국어통번역학과(30명), 중국통상학과(30명)의 3개 전공이 신설된다. 부산의 전략산업인 물류·금융산업과 연계한 전문가를 키운다는 목표로 경제물류학부 내에 금융학 전공도 새로 생겨난다.
기존 건축학과는 건축학부(50명)로 바뀌어 건축설계전공(5년제)과 건축일반전공(4년제)을 두며 학생 모집은 학부가 아닌 건축설계(24명), 건축일반 전공(26명) 등 전공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종전 호텔관광경영학부의 호텔·이벤트경영 전공과 외식산업경영 전공이 각각 호텔관광경영학과와 외식서비스경영학과로, 정보통신공학부의 전자공학 전공과 정보통신공학 전공이 전자공학과와 정보통신공학과로 전환돼 신입생을 모집한다. 기존 생활경영학과 명칭은 식품영양·건강생활학과로 변경된다. 체육학부도 스포츠건강학부로 이름을 변경하고 교육과정을 보건의료계열로 개편해 보건의료서비스 종사자 배출을 목표로 한다.
도움말=박기철 경성대 입학홍보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