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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는 길 - 지역대학 입시 특집> 부산가톨릭대학교

가슴이 따뜻한 인재양성… 글로벌헬스케어센터 내년 가동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10-09-05 19:23:22
  •  |   본지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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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경철 총장 인터뷰

- 장학금 비율·취업률 상위권
- 치매예방·삼킴장애 전문가 키워
- 선진국 면허취득 프로그램 운영
- 치기공학과 해외취업 선두

해외취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부산가톨릭대 치기공학과의 수업 모습. 부산가톨릭대 제공
부산가톨릭대의 건학 목표는 가톨릭 교육 철학에 입각한 인성 교육이다. 윤경철 부산가톨릭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장학금 비율, 취업률 통계에서도 늘 상위권을 유지하지만 가톨릭 교육 이념을 가지고 학생을 가르치기 때문에 굳이 수치상의 우월성을 말하지는 않겠다"며 "우리 대학의 교육을 받아봐야만 왜 부산가톨릭대가 다른 대학과 차별화되는지, 왜 부산가톨릭대 학생이 되면 좋은지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부산가톨릭대만의 특성화 프로그램을 꼽는다면.

▶간호학과 노인요양관리학과 물리치료학과 치기공학과 언어청각치료학과 사회복지학부 등 6개 학과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GHC(글로벌헬스케어센터)를 통해 노인 및 장애 치료 전문가를 양성하는 특성화 프로그램이 2011년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GHC는 기존의 정규 프로그램보다 진보되고 특성화된 프로그램으로, 치매예방전문가(노인요양관리학과) 통합사례전문가(사회복지학부) 삼킴장애전문가(언어청각치료학과) 등이 양성되며, 간호학과 치기공학과 물리치료학과에서는 선진국의 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국제화된 인력을 프로그램별로 양성하게 된다.

-해외취업 현황은.

▶우리 대학 해외 취업의 선두주자는 단연 치기공학과다. 부산시로부터 해외인턴 취업 지원사업자로 선정돼 매년 20명 내외의 졸업생 또는 졸업예정자를 캐나다 미국 호주 등지로 진출시키고 있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매년 사업비를 지원받아 20명 내외가 참여하는 해외 취업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또한 캐나다 밴쿠버에 해외취업지원센터를 설립해 미주 지역 취업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원하기만 하면 거의 해외 취업에 성공하기 때문에 선진국으로의 해외 취업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치기공학과로의 진학을 권장한다.

특히 경남 김해시 및 김해 차세대 의생명융합산업지원센터가 수주한 국가 사업에 참여해 치과기공사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담당할 예정이어서 국내 취업도 한층 활성화될 전망이다. 치기공학과를 시작으로, 환경(환경공학과와 환경행정학과) 및 IT(컴퓨터공학과와 멀티미디어공학과) 관련 학과의 해외 취업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간호학과와 물리치료학과 정원이 늘었다.

▶최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간호학과 5명, 물리치료학과 5명 증원을 각각 인가받았다. 따라서 2011학년도 간호학과의 입학정원은 80명, 물리치료학과의 입학정원은 55명이 된다. 이는 우리 대학이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최고의 의료·보건전문인력 양성 대학이라는 명성과 그동안의 교육 프로그램이 우수했음을 인정받은 결과다.


■ 이색학과

- 노인요양관리학과 첫 졸업생 취업률 90%

노인요양관리학과 학생들이 실습 수업을 하고 있다.
부산가톨릭대 노인요양관리학과는 고령인구의 증가로 장기요양보호 대상자의 건강증진 및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노인건강 및 사회 심리적 안정을 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06년 설립됐다. 첫 배출한 2010년 졸업생들의 취업률은 90%를 넘었으며, 노인복지법에 제시된 노인복지시설 노인보호전문기관 등에 취업하고 있다.

언어청각치료학과는 2006년 부산 최초로 언어치료사와 청능사를 양성하기 위해 신설됐다. 언어치료실 청력검사실 음성검사실을 갖추고, 교수진의 현장 중심 맞춤형 교육에 의해 2010년 1회 졸업생은 청능사 자격검정시험에 100% 합격, 언어치료사 자격검정시험에 96% 합격(전국 1위)한 성과를 얻었다. 또 2년 연속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다문화가정 아동의 언어발달 지원'과 '저소득층 영유아의 언어발달 및 청력 선별 검사' 등을 실시함으로써 '재학생의 전공능력 적용'과 '전문지식의 지역사회 기여'라는 두 가지 지향점을 실천하고 있다. 첫 졸업생의 취업률은 92%에 달한다.

산업보건학과는 산업장에서 발생하는 유해요인을 관리해 쾌적한 작업환경을 만들며, 근로자의 건강보호와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역할을 할 산업보건 및 안전관리요원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작업환경에서의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유해인자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분석 하며 평가하는 기법을 학생에게 교육시키는 것. 매년 90% 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으며, 병원 및 산업장의 보건 및 안전관리를 주도할 산업위생관리기사(보건관리자)와 산업안전관리자로 주로 취업하게 되고, 환경 및 보건직 공무원, 산업보건 관련 연구소의 산업보건지도 및 연구요원, 방역 관련 업체의 위생요원, 환경관련업체 직원 등으로 종사할 수 있다.


■ 수시모집 특징

- 내신·면접 중심… 1, 2차 모두 수능 반영 안해
- 총 선발인원의 73% 뽑아
- 면접일 다를땐 복수지원 가능

부산가톨릭대 수시모집은 오는 8~12일 원서접수인 수시 1차와 11월 22~26일 원서접수인 수시 2차로 분리된다. 수시 1차는 간호학과 등 16개 학과, 과목우수자 전형 등 7개의 전형에서 474명을 선발하며, 수시 2차 역시 간호학과 등 16개 학과, 과목우수자전형 등 2개 전형에서 287명을 선발한다. 총 선발인원 중 수시모집 선발인원은 73%에 달하기 때문에 관심 있는 수험생은 수시모집부터 도전해보는 것이 좋다.

주요 전형의 경우 수시 1차의 '과목우수자 전형' 'CUP리더십 전형' '농어촌 전형' '전문계고 전형'과 수시 2차의 '과목우수자 전형', '인문자매교 전형' 등으로 학생부(교과 54%, 비교과 6%)+일반면접(40%)으로 선발한다.

학생부는 수시 1차와 2차의 모든 학과, 모든 전형에서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총 5개 학기 동안 학기별 2과목씩을 반영한다. 반영하는 교과 영역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간호대학과 보건과학대학 지원자들은 학기별 1과목은 반드시 국어 영어 수학 교과에 해당되는 과목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이수단위는 보지 않는다.

수시 1차에서 면접일이 다른 경우는 복수지원할 수 있어 전형별 면접 일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과목우수자 전형', 'CUP리더십 전형', '농어촌 전형', '전문계고 전형'은 9월 25일, '성직자추천자 전형'은 9월 26일, '자기추천자 전형'은 11월 20일부터 면접을 실시하므로 최대 3개의 전형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수시 1차에 불합격한 경우 수시 2차에 다시 지원할 수 있으며, 수시 1차에 합격했더라도 지원학과를 바꾸면 수시 2차에 다시 지원할 수 있다. 부산가톨릭대 수시모집의 원칙은 내신과 면접 중심, 정시모집은 수능 중심이다. 따라서 수시 1차와 수시 2차는 수능을 전혀 반영하지 않는다.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하는 '성직자추천자 전형'과 '자기추천자 전형'은 자신이 직접 작성한 자기평가서를 학생부 사본과 함께 면접일 전에 미리 제출해야 한다. 입학사정관들은 지원자들이 제출한 학생부 사본과 자기평가서를 꼼꼼히 읽고, 필요한 경우 해당 고등학교에 사실 여부도 확인하면서 지원자 개개인에 대한 질문 목록을 작성한다. 그 후 면접을 실시하므로 면접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기평가서를 잘 작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성직자추천자전형은 지원자 3명이 동시에 입실해 3명의 입학사정관이 면접하며 소요시간은 30분이다. 자기추천자전형은 지원자 1명당 3명의 입학사정관이 면접하며 소요시간은 4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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