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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는 길 - 지역전문대학 입시 특집> 동의과학대학

120여 명 '학생장인' 배출… 독자적 취업지름길 만들어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10-09-06 19:13:34
  •  |   본지 3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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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충엽 총장 인터뷰

- 3년째 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
- 9개국 28개 교육기관 자매결연
- 타 대학 편입 등 외국진출 유리
- 지난해 장학금 60억 원 이상

동의과학대 방사선과 학생들이 실습 수업을 받고 있다. 동의과학대 제공
동의과학대는 올해 부산지역에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교육역량강화사업 대학으로 선정돼 연간 47억여 원을 지원받는다. 이충엽 동의과학대 총장은 "이 제도가 시행된 2008년 이후 3년 계속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우수 전문대학으로 안팎의 인정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교과부 교육역량강화사업 대학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교과부의 교육역량강화사업은 전국 145개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취업률, 장학금 지급률, 학생충원율, 학생1인당 교육비, 산학협력 수익률, 전임교원 확보율 등 대학의 전반적인 교육능력을 심사해 우수한 대학에 정부지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실질적인 대학 종합평가 성격을 띠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부산지역에서는 우리 대학이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이 정부지원금은 전액 실험실습기자재의 첨단화, 취업지원, 장학금 확대 등 재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글로벌 인재 육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해외교류가 활발하다.

▶9개국 28개 해외 교육기관과 자매결연 및 학술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컴퓨터정보계열과 미용계열은 각각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대학(BCIT), 영국 치체스터대학과의 공동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해외대학 편입 등 외국 진출에 유리하다. 관광일본어전공과 관광중국어전공은 한 학기 동안 해외 대학에서 강의를 듣고 학점을 인정받는 현지 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방학을 이용해 미국(캘리포니아주립대학), 호주(그리피스대학), 중국(해양대학 하문대학), 베트남(호치민공과대학), 일본에 어학연수 및 해외현장실습을 보내고 있다.

-학생인증 프로그램이 있다고 알고 있다.

▶우리 대학만의 학생인증 프로그램인 'DIT-3Q 학생명장제'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명장에 대한 입소문이 나면서 기업체에서 학생명장 출신을 원하고 있다. 2004년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120여 명의 학생명장이 배출됐다. 이들은 대부분 삼성전자 LG필립스 등 대기업을 비롯해 자신이 원하는 곳에 취업했다. 재학생들도 이 제도가 취업으로 가는 지름길로 여기고 있다. 대학에서도 이에 대한 지원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장학금 혜택과 특징적 교육방식이 있다면.

▶동의과학대의 장학금은 지난해 60억 원이 넘었다. 전문대학 중 가장 큰 규모에 속한다. 또 우리 대학은 전국의 640여 개 기업체와 산학협동 협약을 통한 주문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현대기아자동차 한진중공업 삼성전자 등과는 주문식 교육에 의한 특별반을 통해 취업을 보장하고 있다. 교육의 질에서 만큼은 전국 최고라고 자부한다.


■ 수시모집 특징

- 학과·전형 상관없이 3회 복수지원 허용
- 학생부 80%, 출결 20% 반영
- 항공운항과 여학생만 지원가능

동의과학대는 수시모집에서 인문사회 보건 예체능 자연과학 공학 등 5개 분야 29개 모집단위에서 총 2511명(전체 입학정원의 89%)을 선발한다.

학생부 80%, 출결 20%를 반영한다. 학생부는 학기별 이수단위가 2이상인 과목 중 최고등급 2과목을 반영(1학년은 학기별 국어 영어 수학 교과 중 1과목 반드시 포함)한다.

항공운항과 호텔관광경영전공 관광일본어전공은 정원 내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간호과 물리치료과 방사선과 임상병리과는 1차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면접을 실시한다. 항공운항과는 여학생만 지원할 수 있고, 간호과 물리치료과 방사선과 임상병리과 유아교육과는 3년제다. 자동차과 건축과 전자과는 올해부터 3년제에서 2년제로 전환했다.

관련학과 자격증 소지자 및 경찰경호행정계열 건축과 전자과 자동차과 전기과 토목과 컴퓨터응용기계계열 등에 지원하는 여학생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되며, 전체 학과에서 학생부성적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해 8등급 이하는 불합격 처리한다. 수능성적 4개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 20% 이내인 신입생과 내신 석차백분율이 4% 이내인 신입생에게는 졸업할 때까지 수업료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과 및 전형에 상관없이 모집시기별로 원서를 최대 3회까지 복수지원을 허용한다. 복수의 학과에 합격할 경우 지원자가 선택해 등록할 수 있다. 수험생들의 다양한 선택을 위해 전형 종류도 확대했다. 정원 내의 전문계고교 및 특성화고교 졸업자 대상인 전문계 전형, 국가기술자격 또는 국가의 공인을 받은 민간자격을 취득한 자로서 관련 계열·학과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증 전형, 일반계고교 졸업자 대상인 인문계 전형, 그리고 외국어능력자를 위한 독자 전형이 있다. 독자 전형은 토익 500점, TEPS 400점, JPT 350점, JLPT 4급, HSK 3급, CPT 400점 이상인 자이거나 외국의 고등학교 졸업자, 외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자 중 하나라도 해당되는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이 밖에 정원 외로 전문대학 또는 대학 졸업자를 위한 대학졸업 전형, 농어촌지역 고등학교의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자를 위한 농어촌 전형, 만 25세(1986년 2월 28일 이전 출생자) 이상의 수험생을 위한 만학도 전형, 재직경력이 2년 이상인 자를 위한 재직자 전형이 있다. 만학도와 재직자 전형 입학자 전원에게는 수업료의 20%를 졸업 때까지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 이색학과

- 부·울 전문대학중 유일한 임상병리과 개설

임상병리과 학생들의 모습.
부산지역 전문대학 중 가장 많은 6개의 의료보건계열 학과를 운영하고 있는 동의과학대는 지역 보건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할 전문 의료보건인 양성을 위해 보건계열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신설돼 올해 35명으로 증원된 간호과(3년제)는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고 간호 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인간호 한방간호 재활간호 등을 특성화해 전문 의료인을 양성하고 있다.

부산 울산지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개설된 임상병리과는 혈액 체액 조직 등 각종 이화학 검사를 수행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위한 결과를 제공하고, 분자생물학과 유전자 진단학 등 첨단 의학에 대비한 창의성 있는 임상병리사를 양성한다. 졸업 후 한약과 관련한 한약재 유통업, 제약회사, 양·한방 병·의원, 요양병원, 약국, 피부관리실, 건강기능식품 유통업, 한약재 재배, 웰빙관련 분야 등으로 진출하게 되는 약재자원관리과는 학과의 특성상 중·장년층의 관심도가 높아 2009년도부터는 별도의 성인반을 운영해 맞춤식 교육을 하고 있다.

물리치료사를 양성하는 물리치료과는 교내 레포츠시설 신축공사 중 개발된 온천수를 이용한 물리치료실습실(수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유일의 온천수 물리치료실습실이다. 2009년 2학기부터 운영한 개방형 물리치료실습실은 교직원 및 전체 학생들에게는 물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공학생들은 이론교육을 현장에 직접 접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방사선과 의무행정과 등 보건계열 학과는 학교법인 내 종합병원과 한방병원에서 충분히 현장 실습할 수 있어 학생 만족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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