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수능 언어·수리 약간 어려웠다

"EBS 연계율 70% 이상…고난도 문항 포함"

"언어 1~2점, 수리 2~3점 떨어질 수도"

  • 국제신문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0-11-18 08:37:48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2011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오전 경기도 수원 매원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 직전 마지막으로 마음 자세를 가다듬고 있다.

18일 치러진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1교시 언어, 2교시 수리영역이 지난해 시험과 비슷하거나 약간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EBS 교재와의 연계율이 70% 이상으로 대폭 높아져 학생들이 문제를 푸는 데 비교적 익숙하게 느껴졌을 수 있지만 연계 문항에도 고난도 문제가 포함돼 최상위권 학생들을 변별하는 요소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안태인 수능 출제위원장(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은 이날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가진 출제 기본 경향 브리핑에서 "시험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되 일부 영역에서 조정했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또 "정부의 사교육 경감 시책에 적극 부응하고자 EBS 연계율을 70%이상으로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언어영역은 전체 50문항 중 36개 문항이, 수리 가형은 40문항 중 29개 문항이, 수리 나형은 30문항 중 24개 문항이 EBS 교재·강의와 연계 출제돼 연계율이 각각 72.0%, 72.5%, 80%라고 수능 출제본부가 밝혔다.

영역별 출제경향을 보면 언어와 수리영역 모두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인 김성길 교사(인천 연수고)는 "EBS 연계율이상당히 높아졌지만 언어 비문학에서 까다로운 작품이 출제돼 작년보다 점수가 약간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교재를 깊이 공부한 학생들에게는 쉬울 수도 있겠지만 중하위권 학생들은 체감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인봉 잠실여고 교사도 "언어영역 지문의 길이가 전반적으로 짧아지고 보기의 개수도 줄어 난도를 낮추는 요인이 됐지만 비문학에선 낯선 작품이 포함돼 전체적으로 작년과 비슷하거나 1~2점 정도 원점수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수리영역에 대해 이금수 서울 중대부고 교사는 "수리 가형은 9월 모의평가보다 쉽고 작년보다는 약간 어렵게 출제됐으며 수리 나형은 작년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심주석 인천 송도고 교사는 "EBS 교재와 문제 해결의 포인트가 동일하고 도형 모형도 똑같이 출제된 문항이 있어 교재를 공부한 학생이면 익숙했을 것"이라면서도"2~3개 고난도 문항이 포함돼 결국 이 문제를 푸느냐에 따라 최상위권이 갈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웨이중앙교육은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수리 나형의 1등급 구분점수가 2~3점정도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했다.

서울고에서 시험을 본 송모(개포고 3학년)군은 "언어에서 소설 등 문학문제와 듣기는 그다지 어렵지 않았지만 어법 등 비문학이 까다로운 편이었다"고 말했다. 경복고에서 응시한 김정빈(환일고 3학년)군도 "전체적으로는 모의고사와 비슷한수준이었는데 비문학에서 표가 나오고 지문이 길어 조금 어려웠다"고 말했다.

올해 수능 시험에 지원한 수험생은 원서 접수자 기준으로 총 71만2천227명이었으며 1교시 언어영역 기준으로 71만1천313명이 응시해 6.02%의 결시율을 보였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시험이 끝난 직후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www.kice.re.kr)를 통해 문항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뒤 29일 오후 5시 최종 정답을 발표한다.

성적은 다음 달 8일 수험생들에게 통보된다. 수험생이 원서를 접수한 학교 또는지역 교육청이 온라인으로 성적 자료를 제공받은 뒤 성적통지표를 출력해 수험생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경남·대구에 경기까지…이건희 미술관 유치전 가열
  2. 2부산 울산 경남 강한 비...더위 주춤
  3. 3부산 지역 대학생들과 국힘 김미애 의원 뭉쳐 법안 발의했다
  4. 4기장·강서 힘입어…부산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
  5. 5‘K-반도체 벨트’ 또 수도권 리그
  6. 6일광 옛 한국유리 부지 개발사업 ‘국제공모’로 급물살
  7. 7명지에 친환경에너지 공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가동
  8. 8북항 친수공원 조경공사 ‘큰 장’ 선다
  9. 9김세연 “이재명은 무늬만 기본소득…여성징병 논의하자”
  10. 10[경제 포커스] 자산 매각, 인사 영입…롯데쇼핑의 ‘이베이 인수’ 시그널
  1. 1부산 지역 대학생들과 국힘 김미애 의원 뭉쳐 법안 발의했다
  2. 2김세연 “이재명은 무늬만 기본소득…여성징병 논의하자”
  3. 3지역구로 출근 러시…시의원실은 ‘부재중’
  4. 4김부겸 총리 인준 강행…박준영 끝내 자진 사퇴
  5. 5이언주, 국힘 최고위원 출마 저울질
  6. 6박재호·이성권 14일 회동…부산부동산특위 접점 찾을까
  7. 7국가균형위원장 "2차 공공기관 이전 문재인 정부 내 반드시 이행"
  8. 8야당 “여당, 꼭두각시 총리 탄생시켜”…청문정국 결국 강대강
  9. 9IOK company,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 오디션 개최
  10. 10원외 지역위원장 조직 장악 한계…부산 민주당 내홍 심화
  1. 1기장·강서 힘입어…부산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
  2. 2‘K-반도체 벨트’ 또 수도권 리그
  3. 3일광 옛 한국유리 부지 개발사업 ‘국제공모’로 급물살
  4. 4명지에 친환경에너지 공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가동
  5. 5북항 친수공원 조경공사 ‘큰 장’ 선다
  6. 6[경제 포커스] 자산 매각, 인사 영입…롯데쇼핑의 ‘이베이 인수’ 시그널
  7. 7미국발 인플레 공포…코스피 사흘 연속 1%대 하락
  8. 8르노삼성 노사 강대강…XM3 수출물량 뺏길라
  9. 9동원개발- 부산의 중심 슬세권·역세권·숲세권 품은 ‘서면 동원시티 비스타’
  10. 10HMM 한바다호 명명식…23일 부산서 정식 취항
  1. 1부산·경남·대구에 경기까지…이건희 미술관 유치전 가열
  2. 2부산 울산 경남 강한 비...더위 주춤
  3. 3'가정의달 위기' 현실화에 집단감염까지 부산 코로나 확진 급증
  4. 453만 인구 김해 공공의료기관 ‘0’…유치전 뛴다
  5. 5한강 사망 대학생 부검결과 익사 추정…“머리상처 사인 아냐”
  6. 6365일 세끼 챙기는 급식쌤, 희망 바이러스 전하는 미술쌤
  7. 7‘깡통’ 분양형호텔 난무에…손배소 재판부 이례적 현장검증
  8. 8국도 5호선 연장에 거제 명진터널 조기개통 탄력
  9. 9“해사법원도 수도권행 우려…부산 유치 정치권 나서라”
  10. 10코로나19 확진자 이틀째 700명대… 비수도권 비중 40% 넘어
  1. 1프랑코, 투구 습관 간파?…거인 마운드 어쩌나
  2. 2이대호·전준우 첫 동반 라인업 제외
  3. 3‘어린 주장’ 김진규 아이파크 이끈다
  4. 4류현진, 칼제구 부활…올 시즌 최다 이닝 소화
  5. 5‘고수를 찾아서3’ 대동류 합기유술 vs 태권도 & 킥복싱
  6. 6메스 든 거인 수장…성적·선수단 조화 두 토끼 잡을까
  7. 7다대포서, 한강서…2049명 ‘나만의 코스’ 걷고 달렸다
  8. 8롯데 '서튼호' SSG 잡고 첫 승...'스윕'은 면했다
  9. 9"ESL 탈퇴 못해" 3개 구단, UCL 2년간 출전정지될 수도
  10. 10특정선수만 기용, 유망주 외면…‘꼴찌 롯데’ 전락에 팬도 등 돌려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뇌경색증 김순자 씨
로컬크리에이터를 찾아서
동래구 ‘허그라운드’
눈높이 사설 [전체보기]
자치경찰위, 시민 치안이 최우선
로컬 크리에이터 지속 지원책 필요
뉴스 분석 [전체보기]
쉽게 잘리는 전자발찌…“더 강하게 만들자” “인권도 고려해야”
해상풍력 전제 조건 된 ‘주민 수용성’(혐오시설에 대한 정서)…명확한 잣대가 없다
다이제스트 [전체보기]
부처님 오신 날만 개방되는 문경 봉암사 답사 外
밀양 위양못·용연폭포·표충비각 답사 外
박기철의 낱말로 푸는 인문생태학 [전체보기]
열 더하기 일 ; 11인 졸
10과 12 : 나의 운명
스토리텔링&NIE [전체보기]
불 끄면 탄소배출 줄여 지구가 살아난대요
인구 줄고 젊은 층 떠나 지역은 사라질 위기예요
신통이의 신문 읽기 [전체보기]
중요한 뉴스는 위쪽에 제목 키워 배치한대요
신문사 주장 사설도, 시민 의견 칼럼도 뉴스예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체보기]
자원봉사인 학교보안관, 잡무 떠안았다며 채용 요구 논란
해운대구의회 전국 첫 교섭단체…되레 밥그릇 싸움 키울라
이슈 추적 [전체보기]
핵심은 사라진 황금계급장·돈 출처인데…변죽만 울린 수사
편집국장단의 뉴스 클로즈업 [전체보기]
“균형발전은 헌법이 규정한 가치…가덕, 국익 차원 접근을”
포토뉴스 [전체보기]
소중한 흰목물떼새 7마리 부화
고시엔 8강 좌절한 한국계 교토국제고
오늘의 날씨- [전체보기]
오늘의 날씨- 2021년 5월 14일
오늘의 날씨- 2021년 5월 13일
  • 해양컨퍼런스
  • 생명의강 낙동강 수필공모전
  • 유콘서트
  • 18기 국제아카데미 모집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