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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8일 오전 광주 남부소방서 119구조대가 기독병원에서 뇌수막염으로 치료를 받고 있던 임모(18)군을 수험장으로 이송하고 있다. |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8일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는 수험생 7명이 119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시험을 치렀다.
소방재난본부는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전화예약을 통해 구급차를 이용해 시험장까지 이송해주고 시험이 끝나고 다시 집이나 병원으로 데려다 주는 '119수능도우미제'를 실시했다.
광주에서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 광주 기독병원에서 뇌수막염으로 치료를 받고있던 임모(18)군이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금호고 양호실로 이송됐다.
또 비슷한 시각 골절상을 입어 전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김모(19.여)양이 구조대에 의해 국제고 보건실로 옮겨져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었다.
전남에서도 강진 2명, 곡성 2명, 장성 1명 등 총 5명이 구조대의 도움을 받았다.
집이 있는 강진군 칠량면에서 수험장이 위치한 강진군 강진읍 강진고까지 40분이 걸리는 수험생 2명이 구조대의 도움을 받았고, 장성군 삼계면에서 담양군 창평면창평고까지 가야 하는 지체장애 허모(18)군도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시험을 치렀다.
곡성의 수험생 2명은 시간에 맞춰 수험장에 도착할 수 없자 119에 도움을 요청,구급차에 실려 제시간에 수험장에 도착했다.
이날 광주·전남 일선 소방서는 지각 수험생과 응급환자 등을 이송하기 위해 역과 터미널 등에 구급차와 순찰차를 미리 배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