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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오늘] 남극 세종과학기지 준공 (1988.2.17)

  • 김찬석 기자
  •  |   입력 : 2011-02-16 22:01:18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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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은 북극과 달리 대륙이다. 하지만 남극 조약(1959)에 의해 어떤 나라도 영유권을 주장할 수 없다. 평화적 이용만 가능하다. 이를 위해 각국이 남극에 연구소를 두고 있다. 우리나라도 1986년 33번째로 남극조약에 가입했으며 2년 후인 1988년 남극에 세종과학기지(사진)를 건설했다. 세종 기지 건설로 우리나라는 남극의 무한한 자원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주장할 수 있게 됐다. 남극에는 현재 중국 미국 체코 등 12개국의 상주기지가 설치돼 있다.

우리나라는 제2 남극기지 건설을 추진 중이다. 제2 기지는 장보고과학기지로 이름 지어졌으며 2014년 완공 예정이다. 기지 건설단이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 연구선 아라온호를 타고 남극으로 건너가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현장 조사활동을 벌였다.

우리나라는 남극뿐만 아니라 북극에도 연구소를 두고 있다. 노르웨이령 스발바르제도에 설치한 다산과학기지로 2002년 4월 29일 완공됐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북극에 기지를 설치한 12번째 국가이자 남북극에 모두 기지를 보유한 8번째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그외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에서 서남쪽으로 149㎞ 지점에 위치한 이어도 해양과학기지(2003년 6월 10일 완공)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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