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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맷길에 숨은 사연, 어르신께 들어볼까

24일까지 안내해설사 모집

  • 오상준 기자 letitbe@kookje.co.kr
  •  |   입력 : 2011-03-16 20:39:39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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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부산지역 '갈맷길'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의 구수한 스토리텔링을 들을 수 있게 된다. 부산시와 (사)부산노인복지문화센터는 갈맷길 활성화와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갈맷길 이야기사업' 참여 노인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갈맷길 이야기사업은 사회공헌 분야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의 하나로, 은퇴 후 어르신의 전문지식을 활용해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갈맷길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길 안내와 해설은 물론 환경지킴이 역할 등 다양한 역할이 기대된다.

부산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신체 건강한 어르신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문화해설 관련 자격증 소지자나 도슨트(박물관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 활동 유경험자를 우선 선발한다. 시는 오는 24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 뒤 소양교육과 전문 이론교육, 현장실습 등 2주간의 교육을 거쳐 수료자 중 우수자 32명을 선발해 갈맷길 2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시는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이 사업을 진행하며 참여 어르신에게 1일 4시간 주 2일 근무를 기준으로 한 달에 20만 원씩 지급한다.

부산노인복지문화센터 최정남 대표는 "이 사업은 어르신에게 소득보전과 함께 건강증진,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갈맷길을 찾는 시민에게도 뜻깊은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부산시 고령화대책과 (051)888-2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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