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 길촌~입화산 정산, 창원 장복산 등도 예산 지원
부산 금정구 두구동 노포동역에서 수영강을 따라 회동수원지 상류까지 7.5㎞의 강변 산책길이 조성된다.
국토해양부는 개발제한구역 내 친환경 산책로(누리길) 조성사업 대상 지자체로 올해 부산 금정구, 울산 중구, 경남 창원시 등 10곳을 선정해 국비 50억 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내 누리길 조성사업은 주민과 여행객에게 여가공간을 제공하고 개발제한구역 보전에 대한 국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부산 수영강 누리길은 금정구 도시철도 노포역~한물교~두구교~송정천 합류부(금정·기장 경계)~스포원파크(금정체육공원)~회동댐 상류로 이어지는 개발제한구역 내 강변 산책길이다. 누리길 전체 구간 중 스포원파크 주변 4.0㎞ 구간은 2009년까지 산책로 조성이 완공됐기 때문에 이번에는 부대시설만 추가로 설치한다. 또 두구교 상류부 및 신천교~노포역에는 산책로를 조성하고 화장실, 보행덱, 수생식물 관찰장 등 부대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누리길은 지난해 만들어진 회동수원지 누리길과도 연결된다. 국비 5억700만 원이 지원된다.
울산 중구는 3개 구간에 나눠 총 6.4㎞ 누리길이 선정됐다. 1구간(2.7㎞)은 길촌마을 입구~귀신고래바위~길촌마을회관~최제우 유허지~입화산 정상이며, 2구간(2.4㎞ )은 입화산 정상~다전마을 농로길~캐빈하우스~친환경 생태농로길~둘레길로 이어진다. 3구간(1.3㎞)은 우정혁신도시(장현마을)~약사·주연간도로~농촌휴양마을~성안·가대간 도로~성안옛길로 이어진다. 국비 4억9600만 원이 들어간다.
창원 장복산 누리길은 삼한시대 장군 '장복'의 무예 훈련지였던 장복산과 관련된 스토리텔링이 돋보여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창원시 성산구 웅남동과 진해구 경화동 일원 기존 등산로 8.1㎞에 조성되는 장복산 누리길에는 전망대 등이 설치되며 5억2000만 원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