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산복도로에 '부산진 역사문화 테마거리'

市, 2013년까지 38억 투자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동구 증산공원~자성대공원 2㎞ 구간 산복도로 연결
- '하꼬방' 등 역사현장도 재현

부산형 창조적 도시재생사업이 추진 중인 산복도로 지역에 '부산진 역사문화 테마거리'가 조성된다.

부산시는 2013년까지 국·시비 38억 원을 투자해 동구 증산공원(부산진성)과 자성대공원(부산진지성)을 잇는 길이 2㎞의 테마거리를 만들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부산포(1407년 왜관 개항), 임진왜란, 영가대(조선통신사 출발지) 등 대일관계사와 호주선교사(일신여학교, 부산진교회, 일신기독병원) 현장의 재조명을 통해 관광자원 및 역사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취지다. 시는 이를 위해 설계 공모를 거쳐 싸이트플래닝 건축사사무소에 설계권을 부여했다.

시는 주요 사업으로 ▷부산진성 웰컴센터(방문자센터, 주민 커뮤니티 공간) ▷부산진 역사문화기념관(부산진성 복원센터, 호주선교사기념관) ▷경편궤도(부산진과 동래를 연결하던 규모가 작은 철도) 기념관(부산포 개항관, 영가대 전망덱) ▷하꼬방길 ▷안용복 장군 생가터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진성 웰컴센터는 부산진성의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는 성벽과 망루를 모티브로 활용하고, 부산진 역사문화기념관은 방치된 역사 문화자원을 복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경편궤도 기념관은 부산진성과 부산진지성을 연결하는 곳에 위치해 차도와 철도에 의해 단절된 역사문화가도 및 과거와 현재를 잇는 이미지를 형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시는 6·25 전쟁과 관련된 역사현장을 테마로 한 관광프로그램인 '다크투어리즘'을 접목하고 전쟁 당시 피란민의 하꼬방을 재현해 관광객을 유치하기로 했다. 시는 ▷일제강점기 군사용 말을 키우던 마구간 시설로서 전쟁 이후 개조되어 피란민 소형 주택으로 사용된 마구간 하우스를 분식점으로 ▷이중섭의 판자집 화실을 복원해 미니 갤러리로 ▷전쟁 당시 미군 전투식량 상자로 '씨레이션즈 하우스'를 만들어 어묵 같은 부산 특유의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부산시 김형찬 도시경관과장은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해 잊혀져가는 부산진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복원하면 도시재생은 물론 훌륭한 관광자원과 역사교육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4. 4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5. 5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6. 6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7. 7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8. 8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9. 9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10. 10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1. 1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2. 2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3. 3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4. 4[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5. 5[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MDL 지뢰 폭발 사건은 ‘도발’…北 정권 행위 강력 규탄”
  6. 6박성훈, 부산 보훈의료 공백 해소 물꼬…보훈부 장관 “전면 조사해 대책 마련”
  7. 7국힘 정점식 “李 대통령·이화영, 협력이냐 배신이냐 ‘죄수의 딜레마’”
  8. 8정동만 “PK 교통안전체험교육수 전국 두번째 …PK센터 건립해야”
  9. 9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10. 10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1. 1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2. 2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3. 3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5. 5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6. 6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7. 7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8. 8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07조…글로벌 빅테크 첫 기록(종합)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4. 4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5. 5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6. 6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7. 7“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8. 8전재수 “사직구장, 야구 중심 생활체육 메카로…북항엔 돔 아레나”
  9. 9[뭐라노] ‘북항 찍고’ 광안리·해운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10. 10[뭐라노] 금정구가 인구감소지역이라고?
  1. 1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2. 2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5. 5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